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by 전인애기자 posted Jul 30, 2021 Views 131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종.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전인애 대학생기자]


지난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패션 전문 쇼핑몰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이상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은 라이브 커머스(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판매 플랫폼), 소셜커머스(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공동구매등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 그룹의 SSG닷컴이 인수한 W컨셉은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34% 급증했고, 에이블리의 경우 73% 증가했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원인은 각 쇼핑몰이 공유하는 공통점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대부분의 쇼핑몰은 무료배송을 지원한다. 기존의 닷컴 쇼핑몰들과 다르게 만 원대 이하의 적은 금액 상품을 하나 구매하더라도 별도의 배송비가 붙지 않아 불필요한 곳에 돈을 쓰게 한다는 느낌을 없앤다. 그리고 교환 및 환불 처리, CS 등 기타 업무의 진행을 해당 쇼핑 플랫폼이 맡기 때문에 특정 개인 쇼핑몰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규모 쇼핑몰의 경우 소비자보호법을 준수하지 않고 판매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리뷰 제도가 구체화되어 있다. 대부분 제품 후기를 남기면 후하게 적립금을 쌓아 주기 때문에 리뷰 데이터가 많다. 경험 중심의 소비, 개인의 취향에 특화된 소비를 하는 MZ세대에게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는 나만의 개성을 살려줄쇼핑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SNS를 통한 간접 광고 및 홍보로 인해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도 한몫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쇼핑 하울, 또는 룩북 영상을 둘러보면서 간편하게 완성된 코디를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 되는 것이다.


한편 무신사, 에이블리, 29CM, W concept 등 편집 샵 혹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등장한 이들은 이러한 공통점을 공유하면서도 미세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 데서 MZ 세대의 마음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쇼핑몰, 저가 브랜드, 기본 템, 개성 위주의 디자이너 브랜드 등 기호에 따라 원하는 앱을 깔고 수만 개의 브랜드를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는 것은 각 플랫폼의 차별성을 극대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대학생기자 전인애]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89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61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8987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20103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20102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20085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20081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20063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20053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20050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20036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20019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20002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20000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19999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997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9989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9988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19980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9968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9966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9962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9960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9958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19934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9933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9919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9917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9914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19913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19910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9910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9909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893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9889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9885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9880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9874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871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9867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9865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9857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9846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19836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9831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982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9824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19822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9819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9816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98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