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by 조서림대학생기자 posted Jul 02, 2021 Views 161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화면 캡처 2021-05-25 000235.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서림 대학생기자]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2021년, 아동학대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나 보육 시설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집에서 부모들이 돌보면서 양육 스트레스가 증가했고 이것이 아동학대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 코로나19 가 발생한 후 양육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보호자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동학대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길은 더 줄어들고 있다. 지금까지는 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을 직접 관찰하며 신체적, 정신적 폭력 유무를 확인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동학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적어지고 있다. 또한 병원과 사회복지센터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아동학대를 파악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나아가 신고 의무자들 또한 신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지 않아 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가게 되어도 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경찰관과 전담 공무원이 동행하여 근무를 하고 있지만 24시간 체제가 갖추어져 있는 경찰과는 다르게 전담 공무원은 체제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우리나라의 처벌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해외의 경우 자녀를 방임할 경우 최대 10년 형에 처하는 등 그 처벌의 수위가 높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아동학대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잘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학대를 당한 아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등 제대로 된 후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늘어난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다.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을 운영하고 피해 아동을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함께 판단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기 대학생기자 조서림]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72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51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536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2171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9941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1455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2025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4845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997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5061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8778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895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7560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0590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10494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1006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4817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9788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5648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9841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7715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0861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3002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8908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1306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9281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0331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3192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6058
EPR. 생산자도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문다. file 2018.04.30 이기원 11756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351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5491
BMW 차량 화재, EGR만이, BMW만이 문제인가 1 file 2018.08.30 김지민 10726
Because you are right, Bernie. You're right! file 2016.05.04 박정호 16861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5927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8224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4744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1487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5736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610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2364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925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0720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0688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4043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9424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0420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6058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3624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0421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93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