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by 3기기자이하린 posted Feb 22, 2016 Views 195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역 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 건립되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는 지원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60219_140042.jpg

[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하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전주에 있는 한 지역아동센터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냉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해 연일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8월에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현재 지역 아동센터에 지원되는 금액은 생활 복지사를 두 명이상 고용해야 하는 시설의 경우 월 570여만원 정도이다. 그나마 지원되는 금액도 인건비와 프로그램 비를 합친 금액으로 10%는 사업비로 사용해야한다. 최근 정부에서 생활 복지사 급여를 150만원으로 올리라는 지침을 내려 생활 복지사 두 명 기본급(300만원)등을 지출하면 남는 돈은 179만 3000원 정도이다. 이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후원금으로 생활복지사 기본급여를 올리고 운영비를 충당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진건 부산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이사장은 지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행법상 지역아동센터와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이중지원이기 때문에 연계할 수 없다. 하지만 바우처를 중복 이용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면 효율적으로 프로그램 비를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지역 아동센터가 사라지게 된다면 아이들은 거리를 떠돌게 될 것이다. 지역아동 센터가 문을 닫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지원금을 늘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꼭 필요하다. 이에 한 아동센터 센터장은 “수요에 비해서 지자체등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차상위, 수급권 아동 등 방과 후 딱히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이 찾는 복지시설인 만큼 지원 확대와 적극적인 후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하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나영기자 2016.02.22 15:47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를 한적이 있어서 크게 마음에 와닿는 것 같네요. 밝게 살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지원금이 부족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문을 닫게 된다면 참으로 아이들이 힘들 것같네요...
  • ?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2:12
    이런 복지시설이 있는 줄도 잘 몰랐네요. 꼭 이런 것들이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3 07:12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있을 수 있도록 빨리 대안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23 09:47
    지역아동센터가 많아져야 할 상황에 없어지다니요.. 생각보다 큰 문제입니다.
    돈이 모자라서 이런 복지시설들이 사라지는 일들이 없어지도록 법을 개정하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47
    맞벌이 부모나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지는 요새,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것이 큰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법을 개정하는 역량이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3 22:46
    미래 우리나라의 빛이 될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이런 아이들이 갈 곳없이 방치되지 않도록 빨리 대처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나현기자 2016.02.23 22:56
    지역아동센터가 없어진다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들은 어디에 있어야하나요ㅠㅜ복지시설의 지원확대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39
    아이들을 교육시키는데 예산부족이라니.. 안타깝네요.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8 22:13
    우리 사회는 다양한 정책이 있지만, 정작 사용되고 시행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60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9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948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7311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0297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654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7738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037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89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999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1875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7676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7557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8126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691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7244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9603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903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5943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6627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1795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7249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7817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8833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10387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8893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3968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4180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9732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742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7255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6707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958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1370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501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6465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8512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9284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718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7504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320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749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7446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7157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6067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8574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391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062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5217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48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