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by 17기김광현기자 posted Mar 29, 2021 Views 83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홍콩은 1997년 영국에 반환된 이후 한 국가에서 두 체재가 유지되는 일국양제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최근 20년 넘게 유지돼온 일국양제가 무너지고 중국의 체제로 홍콩이 흡수될 것으로 예측된다.


KakaoTalk_20210323_215622277.jpg[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광현기자]


시작은 홍콩 보안법에 대한 시위인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부터 발생했다. 당시 대규모 시위와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행이 결정됐고 계속해서 반대 시위가 이어졌으며 2020년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에도 지속적으로 소규모 시위 등이 계속 이뤄져 왔으나 결국 홍콩 보안법이 통과됐던 바가 있다.


홍콩 보안법은 중국을 향한 모든 반정부 행위를 금하는 내용을 포함하여 사실상 영국과의 약속이었던 일국양제를 거부하는 법안이 되며 38조에 따르면 전 인류를 대상으로도 적용될 수도 있는 법이다. 홍콩에서 시위와 같은 중국을 대상으로 한 반정부 시위를 벌일 경우 최장 30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으며 집회, 결사의 자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미 이 법을 통해 홍콩 국내, 국외의 민주 관련 인사들을 기소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홍콩 민주 관련 인사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21년에 중국이 찬성 2,895명, 반대 0명으로 홍콩의 선거제도를 개편하면서 홍콩 정치의 핵심인 행정 장관과 입법부 의원들을 친중국 인사들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여 일국양제는 무너졌다.


영국은 홍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위의 중국의 조치들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그만큼 1997년 이전 영국령 홍콩 출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발급하는 등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런던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 홍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위의 중국의 조치들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그만큼 1997년 이전 영국령 홍콩 출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발급하는 등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런던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 주변에 "천안문광장", "위구르 정원", "홍콩로"를 조성함으로써 중국의 문제들에 대한 문제 인식을 지속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광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938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626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9887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1071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9038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7701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2 file 2017.05.16 장인범 10892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2423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6630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10065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국민들의 반응은? file 2017.08.29 차형주 967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0923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7235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0777
문재인 대통령 내외, 러시아 구세주 대성당 방문 file 2018.06.27 홍민기 11307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1106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971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0802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7305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9500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9385
문 대통령,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다 file 2018.10.26 이진우 10288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9726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636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10078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8668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2129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4609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5303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456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10502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1710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535
무너지는 교사의 인권 2 file 2018.04.02 신화정 12342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397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1147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8016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667
몰카 범죄...하루빨리 해결책 내놓아야 file 2019.01.28 김예원 10666
몰래카메라 범죄 완전 근절 외치는 정부, 그러나 현실은 3 file 2017.08.26 박한비 16059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1556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2450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929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8824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9557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2436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0744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0968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7737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1518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86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