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by 박수영대학생기자 posted Mar 29, 2021 Views 81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AFB3AA5-9DB5-4BB1-8338-39F8F8057898.jpe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수영 대학생기자]


이집트에 있는 수에즈 운하에서 길이 400m, 무게 22만 톤의 초대형 화물선이 좌초되었다. 이 화물선은 에버기븐호이며 출발지는 중국이고 네덜란드로 가던 컨테이너선이다. 에버기븐호의 담당 회사인 에버그린은 수에즈 운하에서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왔고 그로 인해 화물선이 항로를 이탈하게 되었으며 곧이어 좌초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에즈 운하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을 이어주는 해상 무역의 중심지인 곳인 만큼 에버기븐호의 좌초로 인해 주변국들의 무역이 사흘째 중단되었다.


수에즈 운하에는 원래 하루에 약 50여 척의 배가 지나가는데 현재 수에즈 운하 주변에는 배 200여 척이 그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도 오르기 시작했는데 수에즈 운하에서 에버기븐호가 좌초된 후 국제 유가는 하루 만에 5.9% 올랐다. 이는 수에즈 운하는 원유 물동량의 10%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에즈 운하에서의 무역이 중단됨으로써 증권가에서는 해상 및 항공 운임도 인상될 것이라고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일로 컴퓨터 및 자동차 제조사에 반도체 공급이 늦어지게 되어 관련 산업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에즈 운하에서는 2004, 2016년 그리고 2017년에도 선박 사고가 났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무역에 차질이 생겼던 적이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초대형 선박이 좌초되어 무역이 마비된 적은 없다. 수에즈운하관리청은 현재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된 에버기븐호 밑쪽의 모래를 걷어내고 예인선을 이용해 화물선을 들어 올리는 시도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다시 정상적으로 운하가 복구되기까지의 기간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들이 수에즈 운하를 복구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무역이 재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에즈 운하의 현재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기 대학생기자 박수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60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9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947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2541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2521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248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2475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2470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2467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2458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2417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2409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368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2315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2283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22214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2212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2198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2195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2119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2110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2017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1998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1982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1960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1945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1938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1930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1925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1906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903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1850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176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756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735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1710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1685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1668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1657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646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1608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1569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1527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1510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1470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1438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1427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1415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387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1347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13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