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by 조민영대학생기자 posted Mar 26, 2021 Views 89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8C116F0-D5CE-40D2-96F8-DB53F5C2E961-46918-0000055775A477F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조민영 대학생기자]


지난 16(현지 시각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였다범행은 애틀랜타 지역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건의 용의자는 백인 21세 남성으로 이 남성이 살해한 8명 중 6명은 동양인이며 4명은 한인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로 인해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 범죄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애틀랜타를 방문해 “아시아인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며정의 실현에 노력하겠다”라며 아시아인 혐오 중단 촉구에 힘을 싣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하지만 조지아주 제이 베이커 보안관은 “범행 당시 그에게 매우 힘든 날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용의자가 스스로 성 중독 때문이라는 범행 동기를 밝혔다”라며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비판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 사건을 시발점으로 많은 아시아인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논란으로 흑인 인종 차별에 대한 목소리가 컸었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해에는 동양인 인종차별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격 사건이 있었던 애틀랜타를 포함하여 뉴욕, 워싱턴,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에서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어 달라는 시위를 촉구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STOP ASIAN HATE (동양인 혐오를 멈추어 달라)’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아시아인 혐오 범죄와 차별에 유명 인사들 또한 소매를 걷고 나서고 있다. ‘킬링 이브’라는 BBC 영국 드라마로 한국의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던 산드라 오는 지난 2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시위에 참석해 연설했다. 캐나다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우리의 자매와 형제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해야 한다. 아시아인인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아시안 혐오 범죄와 차별을 비판했다. 이외에도 미국 팝스타 리한나, 존 레전드 등이 이에 연대했고, 국내의 K팝 스타 씨엘, 박재범, 에릭남 등이 아시아인 혐오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기 대학생기자 조민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13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87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2940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8277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8279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8286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8290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8302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8305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8309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831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8317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8318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8321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8322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8337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8347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8350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8366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8369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8373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8376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8378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8383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8385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387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8392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8393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8401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840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8410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8410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8414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8419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8423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8428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8438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8440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8444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8445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8455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8458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8463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471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8471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474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8474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8481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8485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8486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85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