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by 16기임윤재기자 posted Nov 19, 2020 Views 79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년 말, 중국 우한 시로부터 전파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로 퍼진 상태이다. 세계적으로 여전히 하루에 4,000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도 여전히 하루 평균 200명 수준의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개발에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가 국내 인구의 60% 수준인 약 3,000만 명 분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9개의 백신 중 4개가 중국산이고, 그중 한 정부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제약사 시노팜(國藥集團)의 백신을 적극 도입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여 화제이다.


KakaoTalk_20201118_0915271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임윤재기자]


각각의 백신들의 면모에 대하여 파헤쳐 보자면 우선 중국 측의 4개의 불활화 백신은 국영 제약사 중국의약집단(시노팜)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과 베이징과흥생물제품(시노백 바이오테크), 강희락생물(칸시노 바이오로직스)이 각각 개발한 것이다. 그중 CNBG와 시노백의 백신은 이미 중국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긴급 사용 허가가 났고, 또한 칸시노의 백신은 중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접종 중이다. 이 백신들은 모두 중국 국외에서 실험된 것으로 중국 내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참가자들을 섭외하여 진행되고 있다. 


그중 칸시노가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Ad5-nCoV’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다수의 과학계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d5-nCoV의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칸시노는 이러한 지적을 반박하였고, 이는 충분한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백신은 개발 중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러 백신에서 부작용들이 검출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아데노 바이러스를 활용한 백신은 임상 참가자에게 희소 질환인 척수염이 발견되어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외에도 mRNA를 활용한 미국의 모더나 사의 백신, 바이러스 벡터를 활용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그리고 현재 실제 사용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올루미언트 등이 있다.


이렇듯 위와 같이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코로나 감염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종식 전까지 경계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임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김성규기자 2020.11.30 14:09
    아무쪼록 좋은 품질의 좋은 백신이 국민에게 접종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55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14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5341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8095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5964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4878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4481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4678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20904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410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5671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0612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9026
[미리보는 4월 총선키워드] 노회찬 후보 사퇴, 최대 격전지 노원병 9 file 2016.02.14 이강민 17865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5922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6479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6006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3825
[기자수첩] 화장품 회사들이 환경 보호에 뒷전인 이유 file 2023.10.01 이주하 5254
[기자수첩] 홍익대학교 길고양이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불화 file 2023.06.24 김동연 5884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5997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6958
[기자수첩] 포토카드 수집 탓에...'미공포' 문화가 부른 환경위기 1 file 2023.12.09 이희원 7680
[기자수첩] 청각장애인 삶 조명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file 2024.01.28 박한비 4774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6320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file 2023.05.16 김시은 5994
[기자수첩] 창원 모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길고양이 보호' 갈등 1 file 2023.05.24 이설현 4804
[기자수첩] 죽음을 부른 검은 연기...애경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눈물 file 2023.06.13 김진원 5434
[기자수첩] 이세돌, 플레이브 열풍...버추얼 아이돌 시대 열릴까 2023.12.24 성유진 5550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8231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헌정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 file 2023.06.12 김온누리 4574
[기자수첩] 유치 결정까지 100일...부산 엑스포는 유치될 수 있을까 file 2023.08.22 김휘진 6441
[기자수첩] 우리에게는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file 2023.08.10 김하은 6301
[기자수첩]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실천되고 있을까? 2023.06.13 이주하 5988
[기자수첩] 셀프 사진관에 열광하는 2030...'혼찍'은 문화가 될까 file 2023.11.20 송윤아 4765
[기자수첩] 셀프 계산대는 약자들을 존중하고 있을까 file 2023.12.30 김하은 4445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8011
[기자수첩] 상속세 실효세율, 한국이 OECD 6개국 중 최고 1 file 2023.09.30 김수진 5990
[기자수첩] 비대면 문화 정착에...한계에 내몰린 카페 업주들 2023.12.24 박상연 5323
[기자수첩] 부산 오피스텔 돌려차기 사건...가해자는 전과 18범이었다 file 2023.04.26 김진원 14833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6792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7020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file 2023.09.16 이승주 7979
[기자수첩] 문화센터 인식에 갇혀 버린 '주민자치회' file 2023.12.09 이주하 5071
[기자수첩] 매년 바뀌는 대입 입시제도...입시 준비생들은 한숨 file 2023.09.30 이주하 6990
[기자수첩] 또 바뀌는 입시 룰...5등급제, 통합형 수능에 부담감 증폭 file 2023.11.24 윤시현 4858
[기자수첩] 들끓는 강력 범죄...‘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해야 file 2023.09.22 오다연 6323
[기자수첩] 도심 집회에 교통 체증...집시법은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24.02.08 권우석 4312
[기자수첩] 도심 속 사각지대 '용산역 텐트촌' 직접 가보니 file 2023.10.25 김진원 58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