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by 17기전승호기자 posted Nov 03, 2020 Views 136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류 문명의 발달로 지구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이에 대해 많은 환경론자는 변화를 요구해왔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환경을 책임감 있게 행동함으로써 지구를 구할 것을 호소했고 인류 문명에 돌이킬 수 없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경고했다. 수백만 마리의 동식물이 멸종되었음에도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2010년대에 467종이 멸종되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독자들을 설득하여 반 친환경적 행동을 근절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무관심하다. 오늘날, 수많은 기사는 오락이나 정치를 다룬다. 날이 갈수록 많은 동물이 생태계의 교대로 고통을 받고 있기에 환경 저널리즘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환경 저널리즘은 엘리슨 앤더슨이 주장한 개념으로, 환경 문제가 언론, 문화 등 여러모로 접근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8년 한 달 사이에 출간된 뉴스 기사의 절반이 유명 인사들과 정치적 위기에 관한 것이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해 무지한 모든 사람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는 대중 매체가 힘을 쓰이고 온난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환경론자인 그레타 툰버그는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없음으로 정치인들이 환경문제를 강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다.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때 미래통합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자는 환경을 위한 자신의 목표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가 환경 관련 정책 입안을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30% 이상의 유권자가 해당 후보자에게 투표했다. 2016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또한 대표적인 환경오염 불신론자이다. 

낙엽.jpg
매년 가을 평균 기온이 낮아져 낙엽이 일찍 진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전승호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기후변화는 가짜 과학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회사의 엄격한 환경 정책을 수정하고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했다. 도널드 트럼프를 포함해 현재의 환경 위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모든 환경 관련 회의들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사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지구 온난화를 지지하는 많은 사실과 증거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해수면 상승, 대량 멸종, 기후 변화 등이 인류 문명 전반에 걸쳐 우리가 경험할 수 없었던 주요 이슈이다. 이 현상들은 왜 지구온난화가 현존하는지 말해준다. 

트럼프와 같은 기후변화 불신론자들의 주장 덕에 환경 운동을 방해하고 있다. 한 미국의 환경 운동가는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인류문명의 종말은 더 가까워지고 주장했다. 하지만 美 국립과학학술원에 따르면 과학자 중 97%가 지구 온난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중매체는 한 사람의 편향된 의견이 아닌,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논거로 뒷받침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전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13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860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2450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8592
추석 연휴에 갈린 시험 기간, 부담감 vs 부담감 5 file 2017.09.29 김종윤 18590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18583
tvN 인기드라마 '시그널'의 방송종료 5 file 2016.03.18 김윤정 18580
다들 그거 아셨나요? 우리 모두 지켜야 할 기본 매너 <에티캣과 모르쥐> 2 file 2018.12.17 허선미 18578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선택 가능한 iOS 11.3 업데이트 진행 file 2018.03.27 오경찬 18577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8576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8572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18571
미세먼지 해결 방법은 바로 너! file 2018.07.24 최영서 18569
MWC 2016,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와 LG G5 6 file 2016.02.23 박성수 18567
‘물오름 달’의 역사가 다시 재현될까? file 2018.07.06 최영서 18554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18552
2019 삼성행복대상, 학생부문 5인 시상...“효행과 봉사 실천했어요” file 2019.11.08 디지털이슈팀 18550
우리나라 자부심들의 융합, IT와 K-POP의 조화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2020.04.29 최유진 18547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8544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18533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18531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18531
삶의 질 향상과 편리를 증진시켜주는 드론기술! 1 file 2017.05.26 권하민 18523
YG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꿈나무 위한 교육공간 ‘YGDP ZONE’ 오픈 1 file 2017.12.05 디지털이슈팀 18521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18520
내가 다녀온 오키나와 file 2016.03.19 정송희 18512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8507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8507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18504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10 file 2017.02.02 4기송주영기자 18503
한중청소년교류 file 2016.06.25 장우정 18501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8500
[책&문화] 따뜻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휘게 라이프 file 2017.09.07 김혜원 18497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18496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8496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8496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 …… 현실이란 틀 안에 갇혀버린 학생들 2 file 2017.03.25 김다희 18492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18490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8490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18489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8479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18477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8476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18473
현실을 직시하라, 박서련 장편소설 '마르타의 일' 1 file 2020.05.04 김가원 18468
하얗게 물들은 북런던 더비, 토트넘 승리의 핵심은? 2 file 2020.12.10 황동언 18467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8460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file 2017.09.01 이호진 18459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18452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8451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184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