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by 17기김하영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92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년째 아마존 산불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2019 8월에 발생한 산불은 소를 키우고 콩을 경작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경작지 조성을 위해 또는 해마다 소가 뜯어 먹을 목초를 생산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지르는 행위가 원인이 되었다. 또한,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반환경적 정책을 펼치면서 산림 벌채, 벌목 및 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숲을 파괴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19 5월에 국제앰네스티가 브라질 정부가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아마존 우림과 선주민들은 더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브라질 정부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아마존 산불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우림에서 산불이 저절로 나지 않는다라며 원주민들이 산불을 지르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의 문화라고 말했다. 더하여 국내외 여론이 아마존 우림 산불의 피해를 과장해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D72978-0CEA-4087-BB65-6F80A56783CC.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하영기자]


그는 아마존 산불 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G7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그는 브라질과 지구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모욕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묘사했다며 사과를 받기 전까지는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 그는 입장을 다시 바꿨고 기금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브라질에 넘겨준다면 지원금을 받겠다고 했다. 결국 진화를 위해 군이 투입되었지만, 아마존 우림의 넓이가 엄청나고 이미 커진 불길 때문에 진화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까지도 아마존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있다.

 

아마존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이산화 탄소의 방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기상이변이 잦을 것이고 온도가 급상승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브라질의 여름은 이례적 폭염이었다. 많은 전문가가 아마존 산불로 인해 연기가 도시의 온도를 상승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아마존 산불을 빨리 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마존의 산불은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키고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처지를 악화시킨다.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9:12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산불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48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8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4175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919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3911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895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817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3782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3770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3732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3665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3664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3574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3554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3553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3524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349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3468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3421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3387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3352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3343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3308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3300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3268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3235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3196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3179
'폭력에서 자유로운 나라?'...부산 사하구 여중생 폭행 사건 발생 1 file 2017.10.10 허석민 23167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3165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3162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3160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3158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3142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3053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2954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2894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2889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2887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2883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2860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2807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2799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2789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2781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2746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2739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2722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2721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703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26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