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소년 소통·교류의 창, 제 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 아쉬움 속 내년 기약

by 온라인뉴스팀 posted Nov 11, 2014 Views 277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진1-조시영 기자.JPG

[경기=조시영 기자] “청소년학과들 간의 연계를 돈독히 할 수 있었고, 그 에너지를 한번에 다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제 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한 대구한의대학교 이호형 학생(21)이 남긴 말이다. 

 “꿈을 만나 행복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약 15만명의 청소년 및 가족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한 ‘제 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박람회로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숨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자 박람회로써 다양하고 색다른 청소년 문화활동 정보의 공유장인 동시에 청소년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막을 내린 박람회는 경기도,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주관했으며, 청소년기관 및 동아리 150개가 참여하여 24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사진2-조시영 기자.JPG

△ <사진2> 부평구청소년수련관의 부스에서 청소년들이 자신 만의 목재 가구를 공작하고 있다. ⓒ 조시영 기자 


‘창의마당’, ‘진로마당’, ‘상상마당’, ‘건강마당’, ‘참여마당’ 총 5개의 분야로 나뉘어진 부스에서는 ▲창의적 체험을 통한 청소년 능력개발과 인식개선 프로그램,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과 멘토링 프로그램, ▲청소년의 상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의 안전교육과 건강에 기여하는 체험활동 중심 프로그램,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청소년 및 가족 나들이객이 무료로 모두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카누체험 프로그램, ▲직접 노래를 부르고 녹음해 볼 수 있는 음원녹음스튜디오 체험, ▲방송중계차를 활용한 아나운서 체험 프로그램,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 프로그램, ▲통일교육장을 방문할 수 있는 비무장지대 투어(Walk Our DMZ) 등 청소년 체험 중심으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일부 부스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일도 발생했다. 

 특히 안전 체험 관련 부스나 청소년 동아리에서 준비한 과학 체험 부스에는 관심이 한층 더 뜨겁게 타올랐다. 

 이번 박람회 ‘진로마당’에서 부스를 운영한 전국청소년학과연합회 박유나 부회장(22)은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측면에서는 청소년에 관련된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여러 단체와 정책들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고,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부스에 참여하며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그들과 소통하며 청소년들의 생기넘치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귀하고 값진 시간이였다”며 “2015년도 구미에서 개최될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함께 하는 청소년들 또한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그 이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괴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The Primes'의 홍민의 지도교사(32)는 "캐스트 퍼즐, 보드게임, 오리가미(종이접기)를 통해 수학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박람회를 체험하기 위해 온 어린이, 청소년과 학부모님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학의 재미를 경험하고 간 것 같아 수학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게 했다"며 "앞으로도 수학이라는 학문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수학의 재미를 알고 즐기며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외에도 박람회에 참가한 몇몇 청소년들은 "유익한 청소년 정보가 많아 좋았다" "친구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에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도 참가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3-조시영 기자.JPG
△ <사진3> 제 1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 조시영 기자 

 한편 이번 박람회의 폐막식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삼성생활고등학교 등이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와 체험활동을 가장 우수하게 운영했음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김대연기자 2014.11.13 19:22
    이번 청소년박람회에서 부스를 열어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부스들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이 제각각이어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즐거워했는데요 아무래도 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에 치여 다른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청소년 박람회는 여러의미에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활동의 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
    2기김대연기자 2014.11.13 19:26
    아 그리고 둘째 날에는 가수 아웃사이더가 와서 강연을 해주었고 셋째날에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와서 강연을 해주었는데요 청소년들과 공통점이 없지 않을까 싶었던 생각이 강연을 듣고 많이 바뀌었네요. 인생의 경험자로서 청소년들에게 딱 우리 나이 때의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에 박수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박람회 때에도 강연 프로그램은 꼭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큽니다.
  • ?
    한승현 2014.11.18 22:27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직접가보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 기사로 접하게되어 어떠한 박람회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에 참가한 친구들, 직접 체험한 친구들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부럽네요ㅠㅠ
  • ?
    김규희 2014.11.23 20:52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강연이라니 정말 듣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네요! 이번 청소년 박람회 좋았던 거 같네요.
  • ?
    2기김신형기자 2014.11.23 23:54
    이러한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등 행사들이 다른 지역에도 많이 개최되어서,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거리 때문에 다른 지역의 학생들은 즐길 수 없는 그런 한정적인 부분이 많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 ?
    정세연 2014.11.25 18:39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 부럽습니다. 특히, 삼성생활고등학교에서 기획한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가장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다음 박람회 개최 시 에는 꼭 참석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 ?
    3기김아정기자 2014.11.27 00:08
    청소년 박람회는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런 기사를 보니까 이런데를 많이 가보고 싶고, 강연에 좀 더 다양한 사람이 온다면 사람들이 더 관심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 ?
    2기홍다혜기자 2014.11.28 20:16
    청소년 박람회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기사를 통해 잘 알게 되어 아주 유익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박람회가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2기김진홍기자 2015.02.24 18:24
    저도 중학교때 청소년박람회를 가고 고등학교 오면서 다양한 박람회를 개최해보기도 하고 참여도 많이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활동들을 많이하면 다양한 체험 활동기회가 주어지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310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50457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시골 마을 캠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file 2022.07.21 이지원 6895
한솔고등학교 동아리, 미니 화학정원 만들다 1 file 2017.12.18 이혜란 15885
한양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의 특색프로그램, '토요심화실험실' 3 2017.09.22 김현주 12909
한여름의 청량예술제 file 2017.09.01 이유림 11694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전곡고등학교 온골제 file 2017.07.25 이다은 12276
한영외고 시사토론의 중심, HOF를 방문하다 1 file 2017.02.24 문서현 16730
한일여고는 학생들이 앱을 만든다? 한일여고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1 file 2021.11.26 허민영 8344
함께 하는 대한민국, 영종도 난민센터 봉사 2 file 2016.03.25 최윤철 15729
함께 한다는 건 1 file 2016.07.24 장보경 13645
함께라서 즐거운 봉사-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모자 봉사단 file 2017.08.25 김세진 18918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장애학생 굿프렌드 2 file 2016.03.25 이현지 18913
함창고등학교, 시골에서 오케스트라를 울리다 file 2019.05.27 박단희 12276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은 제주도에서 file 2017.05.27 정상아 15179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봉사의 날을 통해 봉사와 견학을 동시에 1 file 2017.07.18 정상아 13758
해강중학교 과학 동아리 '사이언스 펜타' 2 file 2017.08.08 김소정 17223
해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생과일', 천연 지시약을 이용한 카멜레온 볼 만들기 2018.11.28 우문영 20190
해룡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열다. 2 file 2018.03.12 김희윤 15500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19445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방학식, 체육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이하늘 21300
해성에 아이돌이 찾아오다! iz밴드 1 file 2017.05.25 이하늘 12515
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양훈련 실시하다. 2 2017.10.11 임은영 16558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독일 자매학교와 2주간의 자매결연 2 file 2017.02.23 이지흔 20230
핵보다는 해, 청주여고 태양열 체험기! file 2017.09.27 김민경 14293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2262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2409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3054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6992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3956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3495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2230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4309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3908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7561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5722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4948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5535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2482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0996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9795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20315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4234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3014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2228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21118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2210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2420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11085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5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