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by 15기이민기기자 posted Apr 06, 2020 Views 103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 Shot 2020-04-05 at 2.51.10 AM.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민기기자]


올해 국내외 증시의 대폭락 이후, 일명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급속도로 주식시장에 유입되어 삼성전자 등 우량주를 기관·외국인보다도 무서운 속도로 쓸어 담고 있다. 저가 매수를 통해 수익을 내보겠다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이다.


미국과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유례없는 경기부양책으로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약 15% 상승을 보였으며, 변동성도 이전과는 달리 많이 완화되었다. 결국 하락하지 않고 지속해서 횡보하는 코스피에 많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론이 제기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연속된 순매수 역시 저가 매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여러 은행과 증권사 건물들은 주식거래계좌를 개설하고자 하는 노인과 가정주부 등으로 북적거리며, 대학생들은 너도나도 비대면으로 어렵지 않게 계좌를 개설한다. 다만 이들이 이전까지 주식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저 주변인들의 소문과 인터넷상의 여러 글들을 접하고 나서 아무런 정보 없이 주식시장에 섣불리 뛰어들게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가정주부 최 씨(45)미용실에서 만난 아줌마한테서 제약주에 투자하여 수백만 원을 어렵지 않게 벌게 된 이야기를 들었다나도 빨리 계좌를 만들어서 주식을 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들이 간과하는 것은 주식시장에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긍정론처럼,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장으로 전환하여 이전의 주가만큼 오르게 된다면 모두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이전만큼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여러 전문가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실물경제침체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종식만이 다시 주식시장이 성장할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 이전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만으로는 다시 지금과 같은 대폭락이 언제든지 올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러한 긍정론이 지나치게 이른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고, 경기부양책도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뚜렷하지 않다. 결국 언젠가는 회복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5기 이민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74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52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741
고 김용균, 비정규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다 file 2019.01.28 최경서 9830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1572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7361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1054
계속되는 제주 난민수용 갈등, 어느것이 옳은 선택? 2018.07.26 고유진 10125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4030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1152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6108
계속되는 계란의 수난, 이제는 찬밥 신세 file 2017.08.27 한채은 10683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9772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3944
계속되는 'ME TOO' 운동, 이대로 괜찮을까? 1 2018.04.20 윤예진 12329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9542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6860
경찰 머리채 논란 과연 과잉대응이었을까? 1 file 2018.09.03 지윤솔 11398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1414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6375
경제학이多 - 행동경제학 file 2018.10.19 김민우 16419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6145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2391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5948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5679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9063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file 2019.02.19 김해인 12129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6594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터키 리라화 급락과 환율 시장 file 2018.08.22 김민우 14626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4181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공급과 공급의 탄력성 file 2018.08.27 김민우 17462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중국이 쥔 양날의 검 3 file 2018.05.11 김명진 11878
경상북도 안동에서의 위안부 소녀상 건립, 그 미래는? 1 2017.07.01 윤나민 11964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961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7370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8342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4610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9494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5044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0527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1183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843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7957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9468
건국대, 학과 통폐합 강행에...문과대학 학생들 '반발' file 2024.05.06 김태홍 6610
거리로 나온 청소년들과 선거연령 인하 4 file 2016.11.25 김혜빈 16160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4920
거대정당 독식하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file 2018.11.22 박상준 11483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16832
개인투자자 급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0.04.06 이민기 10378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12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