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by 13기서지수기자 posted Nov 18, 2019 Views 174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에 우리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 다른 15개의 감옥과 함께 만들어졌다. 


형무소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일제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서대문형무소에 감금되어 고문을 받고 죽음을 맞이했다. 서대문형무소는 본래 500명 정원으로 지어진 시설이었으나 3.1운동 등의 사건으로 인해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수감되었다. 6배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함으로 수감자들의 고통은 배가 되었다.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은 취조라는 명목하에 끔찍한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골절과 찰과상은 기본이요 장기 파열, 흉막염, 뇌진탕까지도 겪으며 고통에 시달렸다. 


형무소1-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그러나 우리의 선조들은 그런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끝없이 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나라를 잃은 설움이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 것이다. 그 한 명 한 명의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1945년 광복(光復)을 이루게 했다. 서대문형무소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곳일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에서 그 정답을 알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제 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 이후 독재 정권기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 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소개 글中] 서대문형무소는 우리에게 선조들의 저력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즉,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선조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감사의 표현은 무엇일까? 바로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써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기억하고 되새기며 조심스럽게 한 자 한 자 써나간다면 더 자랑스러운 역사를 후세에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형무소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서지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서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11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3836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0200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17417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17418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17420
잊어서는 안 될 기억, 서대문형무소 file 2019.11.18 서지수 17422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7423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17428
부천시 석왕사 연등축제 성료 file 2016.05.28 백재원 17433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17433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17433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file 2017.04.18 정인교 17438
4차 산업혁명, 한국잡월드 미래직업랩으로 대비하자! 1 file 2018.01.22 손채영 17438
"평창올림픽 개막 D-3"..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 밝혀 1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17441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17444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7445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17450
본질은 잃고,미래를 얻자? 8 file 2017.01.22 신해인 17450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7451
한편의 영화가 그려지는 곳,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4 file 2017.08.31 홍수빈 17455
현충원의 뜻깊은 호국 문예 백일장과 그림 대회 file 2018.06.04 정유경 17455
수다 스토리, 나눔과 정이 머무는 문화 공동체 file 2016.11.23 이의진 17456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17463
청소년 우울증, 당신은 안전하십니까? 2019.08.30 12기우가희기자 17465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7466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본선대회 개최 1 file 2017.06.25 정명주 17468
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 수칙 선포식 열어 file 2017.05.25 공혜은 17469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7470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축제 file 2016.07.25 송윤아 17471
세상을 변화시키는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file 2016.05.25 김태경 17472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성료. 유소년의 미래를 여는 기회 file 2019.10.10 이지훈 17472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17473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17474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17474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17475
영어교육의 기회를 모두에게 file 2016.09.26 이나은 17482
쌓여있는 이메일, 지구 온난화의 주범? 3 2020.12.31 원규리 17486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7489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7491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7497
해리 포터의 뒤를 이을, '신비한 동물사전' 2 file 2016.11.26 유한나 17499
왼손잡이는 천재라는데 진실일까? file 2017.03.25 김선웅 17499
간절했던 소망! 2.8독립선언 98주년기념식 개최 3 file 2017.02.19 김나현 17502
가을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 목포과학축전 개최로! file 2017.11.06 김영신 17502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17503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17503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한 걸음, 성별 인칭대명사(Gender Pronouns) file 2021.10.05 홍소민 17504
문화가 있는 날, 살롱 드 양림 1 file 2016.11.03 김다현 17506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7506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175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