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by 13기조서윤기자 posted Nov 14, 2019 Views 106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야구장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조서윤기자]


 지난달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10월 들어 한국 프로야구는 포스트시즌(가을 야구)이 시작되어 큰 흥행을 몰았다한 경기마다 2만 명 이상의 관중들이 몰려오며 겉으로는 매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한국 프로야구는 큰 경기 때마다 암표 때문에 속이 썩고 있다. 암표는 암표 판매자가 다른 사람들의 신원을 도용하여 대량으로 표를 예매하고 구매한 표를 가격을 불려서 인터넷 사이트나 밴드 등의 커뮤니티에서 다시 파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암표는 5만 원짜리 표를 몇 배를 불려서 몇십만 원에 파는 등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해가 지나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2주 전에는 키움 구단의 직원이 선 구매한 암표가 팔리기까지 했다. 과연 이러한 암표를 제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이를 위해서 한국야구연맹(KBO)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2017년도부터는 암표를 찾아 신고하게 되면 신고한 암표를 본인이 가지는 파격적인 '암표 신고 포상'제도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2년 정도가 지나니 무용지물 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 외에도 경기장 주변을 구단 직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확인하는 노력 등을 기울이고 있지만 크게 소용은 없다이렇게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에 KBO 직원은 물론 야구팬들도 속을 썩이고 있다. 정말 답답한 현실이다.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800만 관중을 위해서라도 암표상들을 제지하는 효율적인 제도가 필요해 보인다이와 더불어 암표상들도 이제라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조서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05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79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2123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5605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5962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3510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2708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5609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7931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6132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4628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5102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8599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4804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960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5564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633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7932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6419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7559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4498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4230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6290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5546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6327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8759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4679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7587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5700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6635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6889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9458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6156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7456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2544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5526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949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8328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4356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7626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5984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604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970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5299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5860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918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5076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526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8690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0547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9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