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신인 작가들의 날갯짓, '젊은 작가상'

by 11기김사랑기자 posted Sep 27, 2019 Views 208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누군가 당신에게 한 달에 몇 권씩 책을 읽는가 하고 물음을 던지면 우리는 쉽사리 답을 하지 못할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지하철에 앉아있던 대부분의 승객들 손에는 신문과 종이책이 들려있었다. 하지만 it 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점차 보급되면서 어느덧 지하철에 승객들의 손에는 책 대신 스마트폰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을 보는 것이 드문 현실이 되었다. 평소에 책을 여러 권 읽을 수 있는 날이 적기에 책을 고르는 일조차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종이책을 읽는 것이 버겁게만 느껴지는 현실이 된 오늘날, 한국소설의 미래를 담당할 젊은 작가들의 소설을 한 책으로 모두 읽어볼 수 있는 젊은 작가상 작품집을 소개해본다.


젊은 작가상은 젊은 작가들을 알리자는 취지로 문학동네에서 2010년에 제정한 문학상이다. 2010년 첫 수상자 발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젊은 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발표한 소설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작품이 선정되고 상이 수여 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젊은 작가상은 문학상 이름처럼 등단 십 년 이내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 하고 독자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를 주목한다. 올해 대상은 전년도 수상 작가인 박상영의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작품이 수상하게 되었으며 백수린, 정영수 작가도 또 한 번의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다.


KakaoTalk_20190924_00434274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사랑기자]


젊은 작가상이 기존의 문학상들과는 다른 특징은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문학상들과 달리 수상자가 많다는 점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상들은 다수가 아닌 한두 명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다른 문학상들과는 다르게 젊은 작가상은 많은 신인 작가를 알리기 위하여 다수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상자들은 다음 연도에도 중복해서 수상이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수상 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 독자는 더욱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하여 신예 작가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작가 또한 젊은 작가상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

 

어느덧 젊은 작가상이 올해 1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매년 젊은 작가상을 통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빛을 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문학을 이끌어가고 보다 많은 시인 작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신인 작가들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꼭 필요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기원하며 앞으로 신인 작가들이 만들어갈 대한민국 문단계의 밝은 미래를 꿈꿔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사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619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106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33371
과학 호기심이 활짝 피다-국립대구과학관으로 오세요 file 2017.03.25 이영준 21287
외교부와 함께하는 국제법 타운홀 미팅 제2탄, 부산으로 오이소! file 2018.05.29 김태연 21287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21290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1 file 2017.05.24 정유림 21294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21295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21296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21296
영화 '택시운전사'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 역대 13위 1 file 2017.09.12 임소은 21296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21297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다 file 2017.06.13 김다빈 21300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2 file 2017.04.16 정진 21301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21301
시민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를 취재하다. file 2016.11.20 유성훈 21302
신태용 감독의 '신나라 코리아'… 현실 될 수 있을까? 1 2017.09.01 윤은서 21302
Earth Hour : 지구촌 전등 끄기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다 file 2017.03.25 장예진 21304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로의 여행! 1편- 핀란드 2017.09.01 김성미 21309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21311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21311
가을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 목포과학축전 개최로! file 2017.11.06 김영신 21312
블락비, 팬들과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버린 화정체육관서 4기 팬미팅 'BEEUTIFUL' 개최 7 file 2017.02.14 정상아 21315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범이 내려 온다' 1 2020.11.27 전채윤 21316
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라인업 확대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1320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21320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21323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21325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21327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21327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21330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21333
대한민국 대표 검색사이트 네이버! 3년만에 새 단장하다! 6 file 2017.03.13 한윤성 21333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21333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21334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21337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21339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21343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21344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21347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21347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21356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21362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21365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21368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21368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21369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21370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21372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21373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213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