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by 11기박고은기자 posted Aug 30, 2019 Views 11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hongkong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고은기자]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2월 홍콩인 남성이 대만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후 홍콩으로 돌아간 사건이 일어나 이의 처벌을 위해 대만에서 범죄인의 송환을 부탁하였으나,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지 않은 관계로 홍콩 측에서 송환을 거부한 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홍콩은 원래 중국의 영토였으나 19세기 중반에 영국과 청나라가 아편전쟁을 한 뒤에 중국이 패배하면서 영국에 할양되었다가 199771, 다시 중국으로 반환된 지역이다. 현재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이고 홍콩은 자본주의 체제로 12체제(one country two system)를 유지하고 있다. , 홍콩은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입법, 행정, 사법권을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다


만약 범죄인 인도 법안이 통과된다면, 홍콩 시민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체제가 다른 홍콩 사람들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가해질 수 있으며, 공산당의 반대자들은 분명하지 않은 국가안보 위반으로 기소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법안 반대를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송환법 반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경찰이 고무 총탄과 최루탄까지 사용하며 시위는 점차 폭력성을 띠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자신의 권리를 위해 나서지 않으면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정부가 이 법을 버리고 다시는 거론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권리를 위해 나서지 않으면 빼앗길 것이다.” 등을 외치며 무력 진압에도 불구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시위가 시작되었을 때처럼 평화적으로 진행되어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과 달리 서로 화염병과 최루탄, 단단한 물체 등을 던지며 폭력 시위로 변질된 점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발 벗고 나서는 그들의 절박한 모습에 하루빨리 홍콩의 혼란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박고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78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045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4542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0782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8144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469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0595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3904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2380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2866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4620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2219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2979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2757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2456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4754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6422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1603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1317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7415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99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4111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3677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4635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5578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1097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1565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4210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818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9554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9608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8958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8806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4832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5372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3737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1202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9761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7175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8495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3946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4996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762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9768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435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401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8966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6344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9864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3170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58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