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11, 2019 Views 155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9_23514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여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소득 일부를 나라에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세금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내는 만큼 공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금 부과율을 정해두었다.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납부해야 할 액수도 달라지고 많은 소득을 낼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야 된다. 즉 세금 납부 금액은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한다.

세금은 직접세와 간접세 두 종류로 나뉜다. 직접세는 개인이나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직접세이다. 일을 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근로 소득,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집, 땅, 건물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의 일부를 납부하는 자산소득, 자신이 사업자를 내어 자신의 기업체가 성과를 내 벌어들인 수익을 일정한 금액만큼 납부하는 사업소득, 다른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어 얻게 된 이익의 일부를 납부하는 증여소득 등이 직접세 납부의 종류이다. 소득액이 많을수록 세금 부과율이 높아지는 것을 누진세율이라 하며, 대한민국은 8단계의 형태로 소득에 따라 세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다.

간접세는 대표적으로 부가가치세가 있다. 본인이 직접 내지 않고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의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금액으로  물건을 판 판매자가 세금을 대신 나라에 납부하는 세금이다. 부가가치세는 물건의 가격과 별도로 포함되어 있으며 약 물건의 가격의 10% 정도로 책정이 되어 있어 모든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선 버는 소득도 여유롭지 않아 생계를 해결하기도 빠듯한데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인해 우리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세금으로 나라는 우리가 필요한 많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해주며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도 한다. 또 모든 공공시설은 나라에서 우리가 납부한 세금으로 건설한 것이기 때문에  세금으로 인해 많은 복지 서비스도 누리며 공공시설 이용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복지 서비스라고 하니 감이 잘 안 올 수도 있지만, 국가에서 일부 병원비를 부담하여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의료 보험 제도,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무상교육 제도 등 우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많은 혜택들을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즉, 우리가 나라에 납부한 세금보다 우리가 돌려받는 혜택이 더 큰 것이다. 세금을 단순히 징수로만 생각하기보다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와 우리 모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세금을 또 하나의 혜택으로 생각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또 아직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복지 혜택을 받고 있는 청소년으로서 열심히 일하여 세금을 납부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주는 경제활동 인구에게 오늘도 감사함을 느끼고, 어른이 되어 우리나라를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733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46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8545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8231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8237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8238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8241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8250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8251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8252
의도적인 트럼프의 발언? 1 file 2020.03.06 권수현 8253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8261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8262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8271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8274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8279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8292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8299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8301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8304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8307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8318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832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8329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8333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8336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8338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8341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8345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8345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8350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8352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8357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8364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8365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8371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837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8381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8389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8391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8393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8393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840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8404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8409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8414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8419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427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8433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451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84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