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by 11기김도윤기자A posted Jun 03, 2019 Views 93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A460A8B-EFDE-4771-8C89-D82C77DBB11B.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도윤기자]


 전 세계 패권을 두고 미국과 다투고 있는 중국,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일명 일대일로라는 사업이 점점 거대해지며 유럽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대일로란, 중국 주도의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지칭한다. 35년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의 경제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연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지난달 유럽을 순방하며 이탈리아에 항구 4개를 내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외자를 주는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프랑스에 방문해 에어버스 300대를 구매하겠다는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아랍국가에도 일대일로에 관한 제안을 하는 등 그 세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일대일로를 중국에서 한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제안한 것은 한중터널이다. 한중터널은 중국의 산둥반도와 한국의 인천항 또는 수도권을 연결하자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것이 성사된다면 한국은 중국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총 길이만 300km가 넘는 규모의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기술적으론 가능하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중국과 일대일로를 진행한 여러 나라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스리랑카의 경우 국가의 경제가 파탄이나 중국에 99년간 항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등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만약 중국의 제안에 동의하고,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나간다 해도 결국 미국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가 진행되는 것을 매우 꺼려하기에 계속해서 유럽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맺고 있는 우리나라에 가해지는 그들의 압박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그러나 중국의 제안을 미국에 맞춰 거절한다면 전과 같은 사드보복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에, 두 강대국 사이에서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한 한국의 대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5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14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5316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9721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9721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9718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9718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9716
장·차관 세비 30%반납에 이어 국회도 반납 릴레이 1 file 2020.03.30 김다인 9714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9701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9700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9696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9680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9679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9679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9668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9666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9660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9654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9653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9649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9643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9633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9632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9625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9620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9617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9616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9616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9609
수요 집회,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다 1 file 2017.05.07 김현재 9595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9589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9588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9573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9563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9562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9557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9552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9546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9546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9543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9540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file 2018.10.15 양나겸 9523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9522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9517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9517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9511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9508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9500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9491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94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