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인 자살, 도대체 왜?

by 11기진찬희기자 posted May 23, 2019 Views 119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나라는 라투아니아가 OECD에 새로 가입하고 추월당하기 전까지 줄곧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유지하고 있던 국가이다. 학업 성취도나 따돌림 등과 같은 학교에서의 친구 관계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노인 자살률 증가 문제 또한 함께 다루어야 할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기대 수명 1위 국가이자 노인 빈곤율 1위. 마지막으로, 노인 자살률 또한 OECD 국가 중 최상으로 청소년 자살보다 더 높은 노인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취 생활을 하며 에너지를 아끼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홀로 밥을 먹고, 홀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밥', '혼술', '혼코노'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일자리도 얻지 못하고 힘겹게 고립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혼밥'이란, 그저 빈곤과 외로움을 뜻할 뿐이다. 이렇게 빈곤한 삶 속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노인 자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노인자살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진찬희기자]


 그렇다면 노인 자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사회적인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캠페인을 하는 등 노인들이 사회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대책은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가끔 이웃 어르신들께 방문해 '잘 지내셨어요?' 혹은, 전화 한 통이 외로운 노인들에게 한줄기 따스한 빛이 되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진찬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881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58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9455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5788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9472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3751
영화 '택시운전사' 전한 우리의 숨겨진 역사; 5.18 민주화운동 5 file 2017.08.29 김연우 13833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0912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6696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6128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8661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765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0854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4161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7508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10901
오스만의 파리 도시계획, 여의도에서 재현되나? -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마스터플랜 file 2018.07.25 신유진 13525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17285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6130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9053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8346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8169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645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8427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9871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6280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1449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5175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10312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6816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10323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6103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1808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5526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9445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0886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0915
왜 이렇게 덥지? 3 file 2018.07.30 고다은 12050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10347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1925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8466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1011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1447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0710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7760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950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7269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2118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951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588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99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