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by 10기이채은기자B posted Mar 04, 2019 Views 151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116_165003_84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채은기자]

 

오픈런 공연이란 공연이 끝날 시기를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알려진 공연인 <옥탑방 고양이>, <김종욱 찾기> 등이 대표적인 공연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기 때문에 코미디가 가미된 경우가 많은데, 자극적인 대사나 설정이 자주 등장한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미용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연극이다. 극 중에서는 남성 캐릭터가 여성 캐릭터에게 걸레X’, ‘꽃뱀이라고 하는 등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대사의 빈도가 높다다소 과장스러운 역할인 캐릭터의 행동이나 말투를 동성애자의 당연한 행동인 양 표현한다.


 ‘국민 연극이라 불리는 <라이어>는 주인공 존이 두 명의 아내, 두 개의 가정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연극이다 내내 동성애자 혐오를 코미디 요소로 삼으며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주인공이 동성애자로 오해받을 것을 염려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이나, 동성애자를 조롱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이밖에도 연극 <보잉보잉>은 여성 주인공을 섹시한 여자, 적극적인 여자, 귀여운 여자로 규정해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며 극을 이끌어 나가고, 대학로 대표 로맨스 연극이라 불리는 <옥탑방 고양이> 또한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웃음 소재로 삼는다. 평소 대학로 연극을 즐겨본다고 밝힌 장유나(17) 씨는 전 연령층을 상대로 웃음을 자아내려면 꼭 누군가는 불편해야 할까라며 건강한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0이채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507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422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4397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7208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6145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5872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5810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5743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5587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5404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5372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5067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5040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4893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4558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4152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4089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3987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3838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3663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3609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3440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3424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3319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3220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3149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2736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2575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2529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2497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2475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2451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2291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2275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2232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2041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1956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1802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1645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1376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1353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1250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31208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1190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1118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31083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0959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30895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30816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0656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304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