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by 10기이하랑기자 posted Feb 25, 2019 Views 188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하랑기자]


 2018년 8월부터 환경부에서 실시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 규제를 실행하여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불가해졌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10일부터 국내 1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여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11월 26일부터는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였다. 종이 빨대는 시범 운영 기간에 장시간 음료를 마실 때 빨대가 흐물흐물해져 불편하고 빨대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 면만 진행했던 코팅을 내·외부 코팅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이 빨대는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코팅 방법을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시간 음료를 마시면 빨대가 흐물흐물하게 변형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50명의 대중에게 직접 조사해본 결과 그 반응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50명의 평가단 중 종이 빨대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은 66%(33명)로 절반을 넘은 반면, 불편함을 경험한 적 없는 인원은 34%(17명)에 그쳤다.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의 의견으로는 "뜨거운 음료에서 종이가 녹아요.", "빨대가 너무 두껍다.", "오래 음료를 먹게 되면 빨대가 눅눅해져 기분도 좋지 않고 내용물도 빨아들여 지지 않는다.", "빨대가 흐물거린다.", "중간에 빨대가 끊겨 음료를 마시는 데 어려움이 있다." 등 주로 빨대가 음료에 녹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빨대가 아니라 마치 작은 휴지심으로 음료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환경을 위해 도입한 종이 빨대는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이에 따라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커피전문점들은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고객들이 종이 빨대를 더 친근하게 느끼는 날이 오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하랑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김나영기자 2019.02.24 09:20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종이 빨대도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최은진기자 2019.02.25 21:33
    저도 종이 빨대를 사용해봤지만 보완할 점이 많았어요. 종이 빨대 말고도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
    10기손예은기자 2019.02.25 23:35

    저번에 SNS를 하다가 쌀로 만든 빨대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정말 플라스틱 빨대를 완벽히 보완할 수 있는 대체품이 생겨날 거라 기대합니다!

  • ?
    10기김나연기자 2019.03.01 18:36
    맞아요 종이 빨대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ㅠㅠ 잘 개선되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71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508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446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 file 2018.07.25 오명석 11228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1 2017.03.13 임촌 11228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1227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1227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1222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1221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1219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207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1207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1207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1206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1206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1203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1202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201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11198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198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1197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11195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190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184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1184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1183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1182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181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1173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1173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1171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1116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1167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1164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164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116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11156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1154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1149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1146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114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1145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1141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하라는 대학로 제20차 태극기집회 file 2017.10.26 문서연 11139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1137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1133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1131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1130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1125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1117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11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