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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경제를 움직이는 빨대효과

by 9기김해인기자 posted Feb 19, 2019 Views 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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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흡입력을 상징하는 빨대효과, 과연 무엇인가

빨대효과란 컵의 음료를 빨대로 빨아들이듯이 대도시가 주변 중소도시의 인구나 경제력을 흡수하는 대도시 집중 현상을 말한다. 거대한 시장체제에서 빨대효과란 큰 상권으로 고객이 몰리게 되면서 작고 가까운 상권이 외면받거나 큰 상권에 눌려 매출이 감소하거나 죽는 현상을 말한다. 이 경우에 흡입력이란 고객을 유인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흡입력이 강한 대형 상권은 고객을 더 많이 끌어모아 상권을 점점 더 크게 형성하게 되고, 인근 상권까지도 흡수하는 힘을 발휘한다.


빨대효과로 보는 우리나라 경제

빨대효과는 소위 교육·의료·교통·문화 등에서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수도권이 지방의 인력과 자원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빨대효과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된다면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수도권의 경제는 계속해서 활성화되고, 수도권과의 싸움에서 밀린 중소도시의 경제는 침체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경제적 불평등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사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김해인기자]


빨대효과의 피해사례, 이대로 괜찮은가

빨대효과는 고속도로나 고속철도 개통의 부작용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빨대효과의 예로, 고속도로나 전철의 개통이 연장된다면 그 중간지점 역할을 하는 중소도시의 경제가 대도시에 흡입되는 피해사례를 설명할 수 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게 되면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와 소비시장을 갖춘 대도시로 몰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실제로 고속도로같이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개통되면 그 인근의 중소도시나 농촌들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중소도시에서 생산된 상품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운송비가 절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장점도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기대한 경제 분산효과와는 달리 오히려 수도권의 비대칭만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김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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