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고유진기자 posted Feb 07, 2019 Views 257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3월이 다가올수록 청소년들은 새학기 준비로 분주해진다. '새학기'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교복'이다. 1983년 '교복자율화' 시행으로 교복은 사라질 듯싶었다. 하지만 빈부격차 해소, 소속감 및 유대감 형성 등을 이유로 다시 교복 착용이 시행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교복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어떤 것일까?


첫 번째, 하루에 평균 8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교복은 갑갑하고 불편하다. 먼저 여자의 교복은 활동하기에 불편한 치마는 물론 짧고 라인이 들어가 손을 들면 배가 보이는 상의도 문제이다. 또 여름 교복은 너무 얇아 속옷이 다 비치기 때문에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뿐 아니라 남자 교복 바지도 신축성이 없어 활동하기 불편하다. 또 얇은 탓에 겨울엔 춥고, 여름에 긴 바지 때문에 덥기도 하다.


IMG_4570.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고유진기자]


두 번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외투 착용을 금지시키거나 외투의 색깔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담요 혹은 방석을 금지하고 심지어는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체육복 착용을 금지시키는 학교들도 있다. 불편하고 열 손실이 많은 교복을 착용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려다 보니 학업에 지장이 가지 않을 수 없는 터이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현재 대다수의 학교들은 대부분 여학생의 남자교복 착용이 허용되고 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 남자들의 여름교복 바지를 반바지로 선정한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 후드 티 같은 편안한 교복을 추구하는 학교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연 교복 입은 모습에서 보이는 '학생다운' 모습이란 어떤 것일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9기 고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백광렬기자 2019.02.08 23:20
    참으로 아이러니하네요
    규율 유지에 기본이 되는 것이 교복인데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더 크니 말이에요
    많은 문제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
    10기윤예진기자 2019.02.09 19:05
    교복이 편하기도 하면서 보기도 좋다면 정말 좋겠어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2.12 01:31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후드티 교복이 많은 학교과 학생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어요. 제가 다닌 중학교만 해도 올해부터 후드티 공동구매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교복 자체는 뭔가 더 학생 같은 느낌, 학창시절하면 떠오르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완전 없애는 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대학교의 과잠 같은 형식으로 완화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10기임현애기자 2019.02.16 01:01
    후드티 교복이나 야구점퍼처럼 디자인 된 교복 아우터가 생기는 학교도 많은 반면 그렇지 못한 학교도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이런 학교들은 차선책으로 체육복을 입고 교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칙이 수정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
    9기김수현기자 2019.02.18 00:10
    생활복이 보편화된줄알았는데..아닌가봐요
    편하면서도 예쁜교복이 나오길 바래요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15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89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241
벼랑 끝에 선 한의학, 해결 과제는? file 2019.08.19 최양현 11145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1142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1136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1135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1135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135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11133
영화 ‘택시운전사’그리고 현재의 ‘택시운전사’ file 2017.08.29 김민진 11132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1130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1122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11121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120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1119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1114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까? file 2018.07.25 오명석 1111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1108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1107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106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1105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1102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11097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11095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094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1093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1090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1088
광복절은 영화만 보는 날? 4 file 2017.08.22 성유진 11085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1082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107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 그 이유는? 2018.08.22 고아름 1107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file 2018.08.02 심윤지 11075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1073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1070
이제는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file 2017.04.17 안유빈 11070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1 file 2019.10.15 박문정 11069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066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1066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1065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1064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1063
‘청소년 정책 총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의원 file 2018.08.30 디지털이슈팀 11052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1051
백두산이 폭발한다? file 2019.05.24 백지은 11046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1044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11042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1027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1021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10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