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by 9기손오재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97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종종 음식이나 가구, 책 등을 배달시킨다. 우리가 이런 물건을 배달시키면 물건들은 보통 트럭 같은 차량을 타고 온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운 배달 수단이 뜨고 있는데 바로 드론이다. 드론을 정의하자면 무전선파로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마존을 이끄는 Jeff Bezos2013년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 오늘날 드론 배달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AHA가 이 드론 사업의 선두자인데, 실험 결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평균적으로 4분이 걸리지만 차량을 이동한 배달은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드론 배달 사업은 아직 어려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드론은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은 적당한 착륙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배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드론이 가야 할 길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이런 시도는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드론 배달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드론 자체의 단점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드론에 대한 규제다. 아직 드론 배달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아이슬란드에서도 완벽히 드론에 대한 규제가 풀린 것이 아니지만 기업들이 드론 배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 말한 드론의 단점 중 하나가 착륙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는 착륙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 같은 곳은 많은 전문가들이 드론이 착륙하기에 작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아이슬란드처럼 부분적으로 드론 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드론이 배달한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KakaoTalk_20181220_204422233.jpg

▲ 드론이 착륙할 곳을 찾기 어렵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손오재기자]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드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드론에 대한 규제 완화와 드론 배달을 위한 시설 등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드론을 접목하여 드론을 다른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드론 사업은 미래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 배달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드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에 반응해서 드론 사업에 뛰어들면, 우리나라도 드론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손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387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04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4132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0306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794
제 1316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file 2018.01.05 김민하 12794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1564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786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702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file 2017.03.18 황수민 11635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4164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5092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4226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0529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0877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어디까지일까... file 2018.09.03 정다원 9360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7283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1505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10805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9675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0976
제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집회 "몰카 범죄 피해자 여성일 때도 강력히 수사해야" 5 file 2018.07.09 노영석 11927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087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도지사편 file 2018.07.12 정민승 1055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시장편 2 file 2018.06.25 정민승 11466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석 - 정당별 총평편 file 2018.07.23 정민승 9781
제노포비아, 한국은 어떤가요? file 2018.10.24 남지윤 17108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5059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0694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9084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10494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4571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3921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11706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0723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8776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8316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10710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7753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8596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4537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1514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5823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3974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1102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4100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11498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8470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3117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9871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8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