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by 9기손오재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97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는 종종 음식이나 가구, 책 등을 배달시킨다. 우리가 이런 물건을 배달시키면 물건들은 보통 트럭 같은 차량을 타고 온다. 하지만 요즈음 새로운 배달 수단이 뜨고 있는데 바로 드론이다. 드론을 정의하자면 무전선파로 조종사 없이 비행 및 조종이 가능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우리에게 매력적인 배달 수단으로 여겨진다. 특히 아마존을 이끄는 Jeff Bezos2013년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처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우리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 오늘날 드론 배달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AHA가 이 드론 사업의 선두자인데, 실험 결과 드론을 이용한 배달은 평균적으로 4분이 걸리지만 차량을 이동한 배달은 2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배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드론 배달 사업은 아직 어려운 영역이다. 왜냐하면 현재 만들어지는 드론은 비가 오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드론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드론이 고장 날 수도 있다. 또한 드론은 적당한 착륙장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배달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그리고 드론이 가야 할 길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이런 시도는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이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더욱 까다로울 것이다.


 드론 배달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드론 자체의 단점 외에도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드론에 대한 규제다. 아직 드론 배달이 부분적으로 가능한 아이슬란드에서도 완벽히 드론에 대한 규제가 풀린 것이 아니지만 기업들이 드론 배달에 대한 경험을 쌓으면서 안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런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란드의 경우를 우리나라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 말한 드론의 단점 중 하나가 착륙장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파트에는 착륙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발코니 같은 곳은 많은 전문가들이 드론이 착륙하기에 작다는 의견이다. 따라서 우리 또한 아이슬란드처럼 부분적으로 드론 배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드론이 배달한 물건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KakaoTalk_20181220_204422233.jpg

▲ 드론이 착륙할 곳을 찾기 어렵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손오재기자]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드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드론에 대한 규제 완화와 드론 배달을 위한 시설 등이 만들어질 것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과 드론을 접목하여 드론을 다른 나라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드론 사업은 미래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몇몇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 배달이 시작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달려야 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드론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필요 없는 규제를 없애고, 기업들도 이에 반응해서 드론 사업에 뛰어들면, 우리나라도 드론 강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9기 손오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806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52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9327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1162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1163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1116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1165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1169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1171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1172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1174
신고리 원전, 팽팽한 숙의민주주의·· 갈등의 끝은 존재하는가? 2017.10.23 조영지 11182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1182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1182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1184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1186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1191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1195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1204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1210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2017.10.30 류영인 11215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11219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1219
아동성범죄 가해자 어디까지 용서받을 수 있나 3 file 2018.02.02 이승현 11222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1223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1223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1226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1229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1229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file 2017.05.12 김수연 11235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1235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1236
국민이 선택한 19대 대통령 문재인 1 file 2017.05.17 김상원 11239
미투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8.08.02 박세빈 11239
기싸움 중인 제주도와 도의회, 정책협의회 개최 2017.09.12 강승필 11240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1243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1 file 2019.12.11 백지민 11243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5주년 기념 ‘미니 체험관’ 텐트 전시회 개최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1244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1246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1246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1249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1 file 2018.08.07 이선철 11249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1256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1256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1259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1260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1264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1266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1268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1270
법원,'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선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2 file 2018.02.23 이승민 112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