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소녀들의 우산

by 9기박진영기자 posted Dec 07, 2018 Views 116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광주조선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스스로 우산이 되기를 원하는 소녀들이 있다. 바로 자율 동아리 '슈룹'이다. 슈룹은 중세국어에서 우산이라는 뜻으로 소녀들은 소아암 환우분들의 우산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소녀들은 직접 그리거나 만든 굿즈를 팔기 위해 뛰어다니며 번 돈의 전액을 조선대학교 소아암 병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녀들은 소아암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각종 SNS 활동과 동영상을 만들며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 동아리 회장인 신윤서 학생은 "이 동아리는 내년에 없어질지도 모르는 임시 우산이지만 나중에는 꼭 소아암 환우분들의 튼튼한 우산이 되겠다."라고 꿈을 표출 했다.


그런 소녀들의 노력의 보답으로 같은 학교 학생들은 소녀들을 지지하고 소녀들의 행동에 참여해주며 응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학생들은, "작은 돈이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하며 소아암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1543506290341.jpg

[이미지 제공=광주조선대학교부속여자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슈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하지만, 소아암 환우들에 대한 기만이라며 소녀들의 노력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도 있다. 

소아암을 겪고 자라난 학생은 "고통을 경험하고 있을때 그런 기만이라도 있어서 살겠다고 노력했고 살아있으니까요. 또 자신들이 고통에 아파서 누워있는 경험을 전부 겪어본 사람처럼 이야기하지 마세요."라며 어른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비판했다.


소녀들의 노력이 작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소녀들의 노력은 헛된 것이 아니다.

소아암 환우분들을 위해 뛰어다니는 소녀들을 누가 헛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만약 여러분이 슈룹에게 응원을 한다면 소녀들의 노력이 헛된 행동에서 빛나는 행동으로 바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박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560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3967
진리는 나의 빛,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다 3 file 2016.08.20 오시연 14941
“찾아 가는 진로교실! 공무원의 모든 것...” file 2016.08.22 이민지 19244
3D 프린팅 : 1인 제작자 시대의 길을 열다 2 file 2016.08.22 이예진 16186
가플리안을 위한 특별한 진로 강연회 1 file 2016.08.23 이민재 15307
경찰동아리 SD와 함께한 사회4대악 근절캠페인 2 file 2016.08.24 홍새미 15435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 file 2016.08.24 김지원 13288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3944
모의유엔동아리, 교실에서 글로벌 이슈를 논하다 2 file 2016.08.25 김태윤 18151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오디션 현장에 가다 2 file 2016.08.25 박소윤 17045
가을, 학교행사의 꽃 체육대회!! 3 file 2016.08.25 3기장정연기자 14519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19716
수능 D-100 맞아 모교(홍성여자고등학교) 찾은 올림픽 영웅 이성진 선수 4 file 2016.08.28 김혜림 16830
강원외고 MUNOG 막을 닫다. 7 file 2016.08.29 차유진 15364
창원중앙고등학교의 힐링 프로젝트, 미니음악회 5 file 2016.08.30 류보형 18553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18518
Our adventure in Deokso 3 file 2016.08.30 김나영 15302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4137
유성 독서 공감 pt대회? 3 file 2016.09.04 이유수 16286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18795
지루한 수학은 가라, 눈과 손으로 이해하는 수학체험전 3 file 2016.09.11 김준하 19917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17930
서울 신동중학교, 정원 식물 탐구 대회 개최 1 file 2016.09.18 정수민 17575
수피아의 한가비를 만나다. 1 file 2016.09.18 김다현 15634
계산중학교 안전교육의 날 3 file 2016.09.23 최찬영 15318
우리들의 청춘 ! 고양국제고 동아리 발표회 3 file 2016.09.24 민유경 24269
2016 E3 한일고 축제 (2016.8.26 ~ 27) 열려 1 file 2016.09.24 오세훈 17064
한국에서 교생실습에 나선 미국 캔자스 대학교 교생선생님과의 인터뷰 3 file 2016.09.24 서소연 19257
하남 위례고등학교 개교식 개최 1 file 2016.09.25 최민지 19148
한류 열풍에 이은 한류 유학 2 file 2016.09.25 윤지영 18527
新 사임당 부모교실 열려 2 file 2016.09.25 장서윤 14074
대구외고인들의 축제; 2016 JEC Day 3 file 2016.09.25 박수연 16863
진선여중, 연화제 오디션 '슈퍼스타 J' 개최해 3 file 2016.09.25 김승겸 16641
영화 '암살'을 통해 민족 정신을 되새기다 5 file 2016.09.25 김은형 14800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3 file 2016.10.01 진민지 15852
제570돌 한글날 기념행사 2 file 2016.10.12 홍새미 15130
평창을 걷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3 file 2016.10.16 최윤철 15181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동문초청강연 실시 3 file 2016.10.20 이우철 17066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1 file 2016.10.23 박소윤 18317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가을음악회, 그리고 감사 3 file 2016.10.23 이민재 15929
A splendid club, Wee Class file 2016.10.23 김세영 16386
길고 긴 주말리그의 끝, 그리고 영원히 ‘제일~고!’ file 2016.10.23 최호진 16884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0708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file 2016.10.24 오시연 14912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 신천을 밝히다 1 file 2016.10.25 장보경 17010
친구야 미안하Day~ 2 file 2016.10.25 박지혜 14851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 제주도로 떠나다! 1 file 2016.10.25 김나영 19285
울산 대송고등학교 스피치대회가 열리다! 1 2016.10.25 지다희 17427
중국 광저우 월수외고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2 file 2016.10.25 장우정 163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