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현영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10월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어울림홀 대극장에서 청소년 뮤지컬 <더 캣(The Cat)>을 개최한다고 지난 9월 5일 밝혔다.

더 캣은 오리지널 뮤지컬 못지않은 의상과 특수 분장으로 몰입감을 높여주고 현대무용과 재즈, 비보잉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한층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현영기자]

뮤지컬은 고양이들의 성지 투로베아에서 열리는 최고의 고양이를 뽑는 카니발 기간에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다. 최고의 고양이가 되고 싶어 겨루는 케이즈와 루퍼트, 장로인 수에르가 없는 틈을 타 투로베아에 찾아와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모든 고양이들의 무릎을 꿇게 만드는 하네스, 그리고 그때 등장한 집시 고양이 블레이즈가 마을을 정리하며 자신과 함께 자유로운 삶을 살자고 말하며 자신과 함께하는 고양이들과 다시 떠나게 되는 내용이다.

더 캣은 T.S.엘리엇의 우화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공감하기 좋은 내용이었으며 오리지널 뮤지컬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감동적이다", "욕심부리지 말자",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자" 등의 소감을 말하였다. 

뮤지컬 '더 캣'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주중 9시 30분, 11시 30분, 13시 30분, 15시 30분에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