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by 10기박채윤기자 posted Oct 05, 2018 Views 167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정해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비록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었기는 했으나, 그래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은 죽음을 두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회피한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저 공포로 생각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즐거운 소풍을 끝내는 것이라 여길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가 바로 그 후자다.


 모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채윤기자]

 

이 책은 작가인 미치 앨봄이 자신의 대학 스승인 모리 슈워츠 교수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쓴 책이다. 주인공 미치는 잊고 있던 자신의 스승인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님 댁에 방문해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 중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수백 명의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무언의 압박과 기대를 보내기도 한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눈치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 인생의 중요성과 의미를 독자들이 알게 해준다. 책 속에서 모리 교수는 말했다.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알찬 인생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1 22:58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니 평소 죽음을 먼 미래 그리고 무서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느꼈어요. 시간 되면 도서관 가서 찾아봐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20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3923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1128
우리나라의 의생활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 file 2021.12.03 김민정 16527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6527
하와이에서 실제 우주복 입고 체험한 '가상 화성 생활 file 2016.08.24 노태인 16527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6526
소셜 미디어의 충격적인 민낯 <소셜 딜레마> file 2020.12.29 김수연 16525
웃음짓는 청년상인, 살아나는 전통시장 1 file 2016.08.25 류지석 16523
누구든지 그림 동화책 작가가 될수 있어요! file 2016.08.25 이도균 16523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16523
한국영화의 미래, <아이 캔 스피크> 2 file 2017.11.13 김서영 16522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한마당 1 file 2017.11.06 단승연 16519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519
[이달의 세계인]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의 주역, 데보라 스미스 2 file 2016.06.06 정가영 16518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6516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 - 재판 방청 프로그램 2 2017.02.25 최다영 16515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6514
‘청년들을 위해, 청년으로부터’ 청년 리더 프로그램 출범 file 2020.07.03 송다연 16513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16512
소통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 '온드림 스쿨' file 2017.11.27 여승헌 16509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여름, 면역증진에 도움 되는 식품은 무엇일까? 1 file 2020.06.12 이한나 16508
새로운 단일 염기교정 가위 발명...더 가까워진 유전자 치료 file 2018.06.04 최재원 16506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16506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일, 제헌절 2018.07.31 오예은 16505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16505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16505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16496
일본에 숨겨진 작은 왕국, 류큐 왕국 file 2018.03.28 김하은 16492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6492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16492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491
2020년 온라인 과학축제 1 file 2020.04.17 서영빈 16488
선동이란 무엇인가 4 file 2017.04.23 임재우 16486
영화 '조작된 도시' 평점 조작 의혹 1 file 2017.04.08 김유진 16484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16483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6476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16468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1 file 2017.10.09 석채아 16467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6465
경기도 의정부시, 삼성 드림락서 행사 개최되다!! file 2017.06.04 이현 16464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16464
보건복지부 청년수당 최종동의 3 file 2017.04.10 김승연 16461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16459
두류도서관 '책 소리 봉사단'을 아시나요? file 2017.04.19 노유미 16458
젊은 에이스에게 거는 기대, 무거워진 박세웅의 어깨 file 2018.09.21 이수민 16456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6455
제2회 운암골 융합(STEAM) 과학·소프트웨어 축전 file 2018.06.04 오경찬 16453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16449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6441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164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