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by 8기이승은기자 posted Sep 11, 2018 Views 153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2일 환경부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여 일회용 컵 규제를 본격 실시화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매장 내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56f0ff058b965f25f027d97efcc1e4.jpg

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은기자]

   

이러한 환경부의 일회용 컵 규제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함과 동시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에 대한 비용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세우며 일회용 컵 규제 방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중,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컵들은 자연 내에서 잘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똑같이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소재의 일회용품인데 플라스틱 컵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환경 흐로몬의 검출이 가중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실시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도의 실시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시민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용 컵의 규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것 등 사회에 다양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플라스틱이 분해되더라도 그것이 분해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 같은 분해 플라스틱도 매년 800만 톤에 이르는 양이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에 달하는 국가인 만큼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이승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9.11 19:57
    매우 좋은 정책인데 머그컵을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성숙한 시민문화가 더 깊게 자리 잡히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48
    일회용 컵 규제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환경 오염 원인에 관심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05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78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2109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864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8623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8618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861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8599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8590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8565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8550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8534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8529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8519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851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8510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8509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8508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8499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8460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8411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8411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18391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8387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8367
시험 기간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이대로 괜찮을까?" 16 file 2019.05.03 윤유정 18366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835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8338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8334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8333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832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8325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8318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8305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8297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8295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8279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8272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8265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8260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8234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821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8215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8200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8185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8180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8180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8173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8172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8168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8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