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by 7기박상정기자A posted Aug 21, 2018 Views 99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폭염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상정기자]


올여름 내내 지속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고온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강원 홍천의 최고기온이 40.6도를 기록하면서 1942년 대구의 40도 기록을 76년 만에 갈아치웠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0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총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이 저소득층 등과 같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더 가혹하다는 점도 통계를 통해서 나타났다. 직업별로 온열질환 피해를 살펴보면 무직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상당수였지만, 실내에서 발생한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실내에서 발생한 피해의 대다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라고 불리는 에너지 빈곤층에게서 발생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에너지 빈곤층이란 무엇일까? 이들은 연료나 에너지의 절대적 소비량이 일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돈이 없어 폭염이나 한파가 닥칠 때 냉난방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수입이 적기 때문에, 광열비를 남들보다 덜 사용해도 광열비가 가구 소득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와 지자체, 혹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폭염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올여름 더위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의 힘든 이들은 더위 속에서 지속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 주변에서 이들을 본다면 피하지 말고 먼저 다가서서 도와주는 게 어떠할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7기 박상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오가람기자 2018.08.21 21:14

    111년만의 무더위다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더위가 슬슬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내년은 이렇게 무더위가 아니길 바래요...

  • ?
    9기이정주기자 2018.08.22 00:03
    111년 만의 무더위에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대책이 정말 시급해 보이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12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78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1368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10142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file 2018.11.07 박상준 10138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file 2017.04.29 김유진 10135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10129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10129
정시 확대, 조국이 쏘아올린 작은 공 2019.11.11 정혜원 10126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10126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file 2019.11.28 김두호 10122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10122
미투 운동의 양면성 file 2018.11.01 이민아 10117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10116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0110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10108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0107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10106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10104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0103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10101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10095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10094
일본군 '위안부' 피해, 오해와 진실 file 2019.11.25 정혜인 10092
끝없는 갑질 논란. 이번엔 백화점 난동? 1 file 2018.07.25 하예원 10090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10089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0089
미디어, 가벼운 매체가 가진 무거운 영향력 2019.10.30 김우리 10083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10083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10067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10061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10059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10055
미-중 무역전쟁의 시초 file 2019.10.31 김효정 10054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0044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10039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10014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10006
자유한국당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안타까운 일···” file 2019.01.21 이진우 9996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9993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9992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9982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9981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9976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976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9974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9972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9971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1 file 2020.12.30 김자영 9965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996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9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