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by 8기옥나은기자 posted Aug 16, 2018 Views 145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두산.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옥나은기자]


지난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캇 반슬라이크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 터졌다. 반슬라이크는 부진하던 지미 파레디스의 퇴출 후 들어 온 외국인 타자이다. 7월 초 반슬라이크가 두산베어스에 영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그러나 반슬라이크는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하여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6경기만 치른 채 2군으로 내려갔다.


반슬라이크는 2군에서 타격폼 수정에 많은 연습을 기울였다. 그의 타격폼에서 달라진 점은 다저스에서는 타격할 때는 노스텝으로 스윙했다면 지금은 타격할 때 왼발을 든다는 점이다. 꾸준한 연습을 한 결과 5일 경찰청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6일 춘천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발 류희운을 상대로 좌월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반슬라이크는 9일 1군에 등록되었다.


1군 복귀 후 경기인 11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회 말 반슬라이크의 첫 홈런은 팬들과 선수들 모두 열광하게 만들었다. 아마도 그의 첫 홈런은 득점을 했다는 점보다 그가 KBO리그에서 홈런을 쳤음으로써 KBO리그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기쁨의 비중을 더 차지했을 것이다. 그의 홈런 이후 두산베어스 더그아웃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특히 두산베어스의 주장 오재원이 반슬라이크를 끌어안으며 그의 홈런을 축하했다.


이날 두산은 김재환과 양의지에게 휴식을 주었고 4번 타자 자리에 최주환이 들어갔고, 포수 마스크는 박세혁이 착용하였다. 두산은 3회 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로 오재원이 홈런을 터뜨리며 2점을 득점하였다. 공격에 들어간 롯데는 4회 초 민병헌의 홈런으로 1점을 득점하였고, 5회 초 채태인의 2루타로 이대호가 3루까지 진루하였고 전준우가 홈인을 성공하며 1점을 득점하여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은 역시 1위 팀다웠다. 5회 말 허경민, 오재원, 최주환의 3연속 안타로 2:3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오재원이 홈인에 성공하였고 2:4로 점수 격차를 벌렸다. 7회 초 두산은 투수를 김강률로 교체하였고 실점없이 1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7회 말 반슬라이크의 홈런으로 1점을 득점하였다. 8회 초 투수는 박치국으로 교체되었다. 박치국은 프로 데뷔 2년차이지만 두산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두산은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 대단하여 '화수분두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박치국과 함덕주는 '화수분두산'의 대명사이다. 18일에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 박치국과 함덕주가 포함되어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9회 초 투수는 박치국에서 함덕주로 교체되었고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를 거두었다.


수훈.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옥나은기자]


이 날 수훈선수는 조쉬 린드블럼과 스캇 반슬라이크였다. 린드블럼과 반슬라이크는 같은 LA다저스 출신이다. 반슬라이크가 두산베어스에 오기 전 린드블럼은 반슬라이크에게 KBO리그와 두산베어스라는 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린드블럼은 반슬라이크의 한국행에 한몫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반슬라이크는 KBO리그 9경기 만에 홈런을 친 선수에게 주는 두산의 마스코트 '철웅이' 인형을 받았고, 린드블럼은 시즌 14승을 챙겼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옥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11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2835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0147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5423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20702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19164
STADIA 혁신인가, 꿈일 뿐인가? 2 file 2019.04.10 방재훈 19020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24395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28229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41104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20882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9725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9699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16517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8026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9622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4058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22311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7783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17148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7846
베트남 냐짱이 요새 각광받고 있다고? file 2019.04.29 최상선 16049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15649
한옥, 과학의 집합체 file 2019.05.03 박성아 18374
작은 발걸음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19.05.08 이채빈 14641
여행, 어딜 가야 할지 망설인다면 2019.05.09 김유연 17594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9789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16563
세계인의 튤립 축제,keukenhof 1 file 2019.05.13 최예주 18886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0678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18236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 file 2019.05.16 송은녁 17030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21330
여름을 찾아 남쪽으로, 마산 돝섬의 자연 둘레길 산책하기 file 2019.05.17 이지현 17599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28224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8636
수상한 거리에 나타난 음악가들 file 2019.05.22 김현원 18393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의 역사, 책 한 권에 담아내다 file 2019.05.23 오동택 20383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21913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18725
제21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개최, 내 삶에 색을 입히다 file 2019.05.27 정다운 16940
시인 정지용의 '제32회 옥천 지용제' file 2019.05.27 양유빈 16556
장하준의 경제학강의 - 정치학에서 파생된 학문에 관한 간결하고 명료한 입문서 file 2019.05.28 홍도현 16679
유상철 감독 체제 첫 승리 인천 유나이티드 file 2019.05.29 김민형 16315
2019 스위트 코리아,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file 2019.05.29 이지원 16773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1695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21860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9969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6557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6027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19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