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by 8기지윤솔기자 posted Aug 16, 2018 Views 107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지윤솔기자]


지난 2017 8 17일 출범 100일을 맞이하여 문재인 정부는 국민청원게시판을 도입하며 청와대 사이트 개편하였다. 출범 초부터 '국민 참여'에 초점을 두었던 문재인 정부는 '광화문1번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한 이력이 있다. 또한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국민 참여 예산제를 시범 도입하기도 하며 꾸준히 '국민과 소통, 참여'에 대해 강조하였다. 정부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국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겠다라는 취지에서 국민청원 게시판을 시작하였다고 했다

국민청원이 시작된 지 약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20만 건이 넘는 많은 국민의 청원들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난민법 폐지', '국민연금 폐지'와 같은 사회적 문제점들을 정부에게 해결을 요청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였지만 몇몇 게시물로 인해 게시판의 남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청원 게시판이 여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악용하는 자극적인 청원의 게시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 해달라”, “연예인 수지의 사형을 원한다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이 게시판을 장악하고 심지어는끝말잇기를 하자와 같은 터무니없는 청원까지 생겨나고 있다

법적 절차 없이 누구든지 청원을 할 수 있으며 접근성이 쉽다는 국민청원의 최대 장점은 단점이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국정에 반영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청원 게시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나고 있다. 또한 '낙태죄'와 같은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보다는 사회적 논쟁만 격화되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청원 게시판의 본래의 의도가 흐려지는 가운데 정부의 제도적 방안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지윤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김다은기자 2018.08.24 16:46
    박근혜 정부 때는 아예 듣지를 않아서 국민이 말조차 꺼내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는 조금이라도 들어주니 그걸 권력이라고 착각하며 행패를 부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논점을 흐리지 않은 게시물만 올라오다가 이젠 놀이터가 되어버렸죠. 중요한 건 이런 쓸 데 없는 게시물 사이에서 간절한 게시물이 묻혀버린다는 거예요. 대책이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44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24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6351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948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3212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30560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7519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945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1258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3559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2870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1851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5907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30071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7132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2565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4382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928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9648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1824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3578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1331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0891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5929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0320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6489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4936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9488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5932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9538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4528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3410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722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5167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1514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5766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1380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5858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3321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4333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8940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4301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2493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20586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20234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2993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7135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10 file 2016.02.13 박다온 16038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8847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8812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86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