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by 7기이선철기자 posted Aug 07, 2018 Views 113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강릉 폭우2-min.jpg

 ▲폭우로 거친 파도가 치는 동해안 해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영동 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강릉에만 시간당 9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날 영동 6개 시, 군에 신고된 폭우 피해만 총 132건으로 주택가와 상가 침수가 118건이며 차량과 도로 침수가 14건이다.


재난문자50-1.png

휴대전화로 온 안전 안내 문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행정안전부와 강릉시청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새벽에 쏟아진 폭우를 곧바로 알린 것은 잘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경주 지진 때와 달리 신속한 재난 문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2G폰 사용자는 재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2G폰 사용 비율이 높은 고령층은 문자를 받을 수 없었다.


강릉역1-min.jpg

 폭우로 강릉역 입구에 임시방편으로 막아두었던 물 가림막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릉역이 침수되는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열차 지연 등의 일은 없었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릉역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개통한 KTX 강릉선의 종점역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이었지만 엄청난 물 폭탄은 막을 수 없었다. 현재 강릉역은 물을 다 뺀 상태이기 때문에 원활한 운영이 되고 있다.


휴가철에 이런 기습적인 폭우로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울상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강원도로 놀러 왔는데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을 못해 실망을 한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관광지에 자리 잡은 상점들도 폭우로 손님이 없을뿐더러 매장 내 침수로 경제적인 피해를 봤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폭우를 기상청은 예측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폭염이 몰고 온 고기압의 서풍과 많은 습기를 머금은 저기압의 동풍이 충돌해 영동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았다고 분석했다. 즉,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지형적 원인으로 일어난 폭우로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이다.


앞으로 이런 기습적인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기상청의 정확한 기상 예측과 정부 및 지자체의 오늘과 같은 빠른 재난 정보 전달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선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영서기자 2018.08.08 11:55
    영동지방은 폭염에 이어 폭우까지.. 피해사진만 봐도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신속하게 대처를 하지 못해서 많은
    피해를 받은게 느껴지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56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36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7701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5001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5002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5003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5003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5007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5008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501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5026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5034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5035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5041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5049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5050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 file 2018.05.09 이승원 15059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5068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5073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5077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5078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5085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5087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5091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5092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5096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5107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5109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5114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5114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5146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5162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5164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5167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5177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5183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5183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5183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5197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5204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5205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5208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5210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5212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5216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5228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5232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5239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5241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5251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52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