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6.10만세운동을 국가 기념일로! 중앙고등학교가 외치다

by 8기권오현기자 posted Jun 12, 2018 Views 147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6월 8일 서울 중앙고등학교(이하 중앙고)에서는 하늘까지 울릴 정도의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 외침은 1926년 6월 10일 만세운동을 주도한 중앙고 선배들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하여 개최된 제92회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의미한다. 기념식에는 6.10만세운동 선창자인 故 이선호 선생의 아들 이원정 유족대표와 국가보훈처 차장 심덕섭 등을 비롯한 중앙고 1, 2학년생 모두가 참여하였다.


KakaoTalk_20180608_2239299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중앙고 체육관에서 독립군가 제창, 교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 차장의 축사와 행사 응모 작품 중 UCC, 역사신문, 역사편지 낭송 등 각종 행사가 이루어졌다.

오후 1시부터는 중앙고에서 출발하여 안국역, 종로 3가를 돌아 독립만세 구호를 외치며, 중앙고 동아리 난타반과 힙합부의 독립군가 제창이 계속 이어졌다. 수많은 학생으로 인해 혼잡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중앙고의 사전 계획으로 경찰의 통제하에 원활한 행진이 진행될 수 있었다.


KakaoTalk_20180608_22391553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고 학생들은 선배들의 강렬한 희생과 감사함을 느껴 최선을 다하여 기념식을 끝까지 진행하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다. 제2의 3.1운동이라고 불리는 6.10만세운동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역사적으로 웅장한 독립운동이다. 이를 알고 직접 배운 중앙고 학생들은 6.10만세운동의 기록을 국가기념일로 등록하고자 하여 있는 힘껏 함성을 친 것이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중앙고 학생들에게 느낀 점을 물어보았다.

중앙고 1학년 한세운 학생은 "잘 알려지지 못해 아쉬운 6.10만세운동을 이번 기념식을 통해 더 홍보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어요."라고 답하였고, 류상범 학생은 "더운날에 행진을 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그 당시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들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우리의 노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KakaoTalk_20180608_2239187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권오현기자]


지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한 학생들은 멋있었고 진정한 학생이라고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참여한 제92회 6.10만세운동 기념행사는 '감동적인 멋'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조상, 선배를 위하여 추모하며 기념할 수 있는 존재로서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사람들은 6.10만세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또한 중앙고에서 주도했다는 것도 거의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운동에서 그 후배들이 진행한 독립운동 기념식을 잊어서는 안 되며 빠른 시일 내에 국가 기념일로 등록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권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605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284
덕원여고,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하다. 2017.10.25 최세린 12148
‘예보된’ 부슬비 때문에 흐지부지된 체육한마당 3 file 2018.05.28 정혜지 12149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의 길을 열다 2018.10.26 김나연 12164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2167
정화여고, 추억을 선물 받다 file 2017.06.23 이지우 12167
바른 역사의식,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 file 2017.10.02 정재은 12171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2172
데레사여자고등학교의 품격있는 동아리, 토론의 품격 1 file 2017.03.21 이승은 12174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2176
청주 산남고, 산국 합창제 개최 file 2017.08.27 류서윤 12176
계원예술고등학교 39기 공간과 인물을 재해석하다-DRAWING EXHIBITION 2018.11.15 김수현 12181
"다시 찾아온 4월,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4월의 봄"···이우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2019.04.25 장소명 12181
함창고등학교, 시골에서 오케스트라를 울리다 file 2019.05.27 박단희 12181
학익고등학교 재미있는 수업의 비결 <5관절 로봇 콘테스트> file 2018.12.31 곽승준 12184
수원외고 입학 설명회 개최 file 2017.05.20 최서진 12195
철새 보호 연합 동아리, 새들처럼 2 file 2017.10.31 김나연 12200
김해중앙여고 탐구 학습 발표 대회,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중앙인 이 될래요." file 2017.10.18 손단비 12201
10분의 여유로움, 독서플래시몹 2 file 2017.04.22 최은별 12204
작은 플라스틱 저금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다. 2 file 2017.06.26 허선아 12206
Change Up! 7 file 2016.06.30 천주연 12209
모두가 빛났던 5월의 체육대회 file 2016.05.22 정희진 12214
소녀야 울지마, 너를 끝까지 지켜줄게 1 file 2017.06.04 김연우 12215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전곡고등학교 온골제 file 2017.07.25 이다은 12215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2228
서울 동성고등학교 제2회 목요초청강좌(이성순 일산 백병원 부원장) file 2017.08.28 강상윤 12230
고민 우체통으로 함께 나누는 고민 1 file 2017.06.14 변정현 12234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2235
모스크바 34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방문 file 2019.01.25 한운진 12240
토월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역사를 재조명하다 file 2018.12.26 정여운 12244
반송누리, 학교 대표 동아리로 자리잡다! 8 file 2016.07.17 이채린 12247
SCIS 국제 학교 음식 바자회와 함께 가을을 맞이하다 file 2017.10.27 이가은 12247
글로벌리더로서 성장하라!!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1 file 2017.04.17 이동준 12257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장중학교 file 2021.10.01 백소윤 12262
100년 전통의 대전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다. file 2017.09.28 엄태웅 12277
손뜨개목도리로 사랑과 행복을 나눠요 1 file 2018.01.22 조유진 12281
Remember 0416;이화여자고등학교의 세월호 추모 주간 1 file 2017.04.18 이가영 12282
세계 문제를 탐구하는, 강원 사대부고 사회집중 file 2017.09.04 박예진 12284
愛 fiesta championship 성황리에 마무리 1 file 2016.05.21 장지혜 12287
한민고 3대 학생회 다온, '한민 민회' 개최... "소통의 장 마련" 1 file 2017.03.20 김솔비 12290
과학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능동고등학교 SE 과학 동아리 1 2017.03.24 홍석우 12298
우리들의 꿈을 틀에 담다. 남해고 영상동아리 꿈틀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4.16 곽다영 12303
울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 뽐내기 file 2018.12.04 한운진 12304
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10.25 독도의 날" file 2017.10.27 이연인 12308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2330
문경 새재, 고스란히 간직한 옛 선조들의 아름다움 file 2017.10.27 최진현 12331
제주도로 떠난 고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수학여행 3 file 2017.09.27 이가영 12336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자율활동 NMR, 세계 인종차별은 이제 그만!! file 2018.04.02 신현서 12341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23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