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by 6기김하영기자 posted May 02, 2018 Views 108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분단 73주년 한반도, 1945, 일본 패전으로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같은 해에 38도 선을 경계로 남측은 미국이, 북측은 소련에 의해 통치되면서 1948, 510.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 및 남한 단독 총선거가 시행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50625, 북한이 암호명 ‘폭풍’으로 남한을 침입,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장기화한 한국 전쟁에 19537월부터 미국 주도의 휴전협상(정전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분단을 상징하는 판문점에서 오늘(27), 남북한 정상 회담이 시행되었다. 최근까지 북측의 핵 도발로 긴장감이 지속하던 한반도에 불어온 봄바람에 국내는 물론, 국제까지 이번 남북한 정상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종전과 급진적 평화 통일을 외치는 사람이 있지만 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200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실시한 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일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통일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14.9%), 통일보다는 현재가 낫다(10.8%), 통일은 불가능하다(5.9%) 순으로 높게 나타나, 남북통일에 대한 긍정적 견해(83.3%: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가 부정적 견해(16.7%: 통일보다는 현재 대로가 낫다 + 통일은 불가능하다)보다 +66.6% p 더 높게 조사되었다.

하면 점진적이든, 또는 급진적이든 우리가 통일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접수된 이산가족 신청자 수는 131,45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망자 수 역시 신청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즉, 평생을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다 눈을 감는 이산가족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다는 뜻이다. 

o 대상 : ‘88 ~ ’18.3.31 신청인 등록 분 전체 131,531


구분
신청자
생존자
사망자
전월 대비
75 증가
341 감소
416 증가
`88~현재
131,531
57,920
73,611
`88~전월
131,456
58,261
73,195

 
◇ 생존자 현황
 
① 연령별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3,167
24,031
12,771
4,517
3,434
57,920
비율(%)
22.7
41.5
22.1
7.8
5.9
100


  사망자 현황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6,185
33,496
18,644
4,398
888
73,611
비율(%)
22.0
45.5
25.3
6.0
1.2
100

[이미지 제공=이산가족정보 통합 시스템] 이산가등록 현황('18.3.31. 현재)

따라서 이러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통일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통일을 반대하는 일부 여론의 대부분 이유 중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통일 시 지출되는 비용은 연평균 기준 4,600()로 계산된다. 하나, 북한의 지하자원, 특히 희토류의 가치와 개성과 평양, 백두산 같은 관광자원, 북한의 노동력 등으로 통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약 14,400()으로 예측된다. 또한, 매해 남한은 33조(원), 약 1.3%. 북한은 1조(원), 약 4.86%를 군병력 충당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여타 선진국들이 0.5% 이하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교비, 이념, 통일교육, 대북 관련 기관 유지 비용, 통일 정책 관련 정부 행정 비용을 전부 계산한다면 과연 통일 비용이 염려된다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분단 비용은 무기한적으로 지출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관용과 포용, 존중의 자세이다. 오랜 시간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문화적, 경제적 차이와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두발언처럼 남과 북이 서로 애민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한반도는 비로소 만세를 외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하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73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46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8556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8260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6900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8737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92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3768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632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747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5523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0762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5617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5868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5879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5103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559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7076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939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6960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6689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7046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5072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656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5459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17151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650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6167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4406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4790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6553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8179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0003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7331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943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8286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762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8766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3372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7874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6937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8543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4224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838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8148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8579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7158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744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20059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8083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7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