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자 마을에 있는 쇼핑몰, 필리핀의 알라방 타운센터를 가다.

by 6기마준서기자 posted Apr 19, 2018 Views 229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러분은 쇼핑을 좋아하는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사는 것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은 일이다. 여기, 쇼핑 마니아인 당신을 위한 쇼핑몰을 소개한다. 바로 필리핀 문틴루파에 위치한 알라방 타운센터(Alabang Town Center, 이하 ATC)다. 알라방은 필리핀에서 이른바 '부자 동네'라고 불리는 곳이다. 입구부터 삼엄한 경비와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그 동네 입구에서 1분만 걸어가면 큰 쇼핑몰이 보이는데, 그 쇼핑몰이 대형 쇼핑몰 ATC다. 식당, 서점, 오락실, 옷가게 등 여러 브랜드가 몰려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아울렛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사진1.jpg

알라방 타운센터의 입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마준서기자]

 

필리핀은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그 때문에 한국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하기 위해 많이 들어온다.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에 방문한 사람들은 대형 쇼핑몰인 SM몰, 페스티벌몰, 사우스몰, 그리고 여기서 소개해 줄 ATC로 많이 간다. 게다가 필리핀에서 필리핀 마닐라와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고, 약 15분 거리에 한국인들이 마을을 형성하여 살고있는 지역인 BF홈과도 가까워 이 지역에서는 사랑받는 쇼핑몰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시키고 같이 쇼핑몰로 이동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차량에 있는 사람을 쇼핑몰 입구 앞 U자 코너에서 사람을 내려주고 운전사는 주차를 시키고 들어 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입구에 들어오면 경찰들이 짐 검사를 하고, X-RAY를 제외한 보안검색을 진행한다. 이유는 알라방에서 큰 규모의 쇼핑몰이고, 알라방에는 필리핀 전 대통령, 필리핀의 복싱 영웅인 파퀴아오 등 유명인들이 대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입구에 들어가면 넓은 홀이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문화공연이나 체험전을 열기도 한다.

진열대.jpg

ATC 내부에 있는 한 슈퍼마켓의 진열대.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마준서기자]

 

1층에는 서점, 식당, 화장품 상점 등 여러 상점들이, 2층에는 식당가, 3층과 4층은 전자제품 상점과 옷 상점이 즐비해 있다. 워낙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길 찾기가 힘들다. 게다가 숨겨진 상점들이 있어 더 길 찾기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두 개의 슈퍼마켓과 하나의 백화점도 있어 더 많은 상품 선택의 길이 있다. 한국에 없는 맛집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이 당신의 지갑을 열리게 할 것이다. 단 쇼핑몰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리가 아픈 것을 감수해야 한다. ATC는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퀴노 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흰색택시를 타고 알라방 타운센터로 가달라고 하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것이다(필리핀은 운행 지역별로 택시 색상이 다르므로 주의해서 타자. 만약 목적지를 말하고 나서 가지 않는다. 그러면 내린 후 다른 색상의 택시를 타자. 기자는 흰색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 시간은 교통 사정에 따라 변경되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쇼핑의 기쁨과 저렴한 가격이 기다리고 있는 이곳, ATC로 쇼핑을 가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마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72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444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6692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1695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3 교토 (2) 2 file 2017.02.22 박소이 21693
여성, 페미니스트에 대한 설문조사 5 2018.06.14 김서현 21690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21679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21677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1669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21625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21618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21612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21596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21592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1590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1588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21583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1580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1540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1535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21525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21497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21491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1474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21458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1439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21427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21420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21414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21414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1382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21366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1362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1353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21352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21333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21330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21312
교육 기술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2017교육박람회(EDUTEC) 9 file 2017.01.21 노유진 21310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21303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21296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21270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21263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21261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21248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21230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21228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1219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21207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1201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211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