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by 6기정성욱기자 posted Mar 08, 2018 Views 145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의 첫 번째 음력 15일마다 우리는 볏짚을 엮어서 태운다많은 정월대보름 행사 장소가 있지만필자는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다대레포츠공원의 볏짚 태우기를 감상하였다정월대보름에는 자신의 소원과 함께 속옷을 봉지에 넣어서 같이 태우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필자 또한 같이 태우기로 하였다.


 역시나 정월대보름답게 많은 사람이 와 있었으며 소방차도 2대 정도 배치가 되어있었다본 행사가 진행되는 곳 반대쪽은 천막을 차려놓고 어묵떡볶이막걸리두부김치파전 등 행사를 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먹거리 등을 살 수 있었다.


 7시 30분이 되자 오늘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볏짚 태우기를 시작하기 위해 기름을 뿌렸는데 기름 냄새가 상당히 고약했다. 잠시 후 다대2동 청년회 회원들이 불을 들고 들어와 볏짚을 태우는 동시에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어놓은 풍선을 날렸는데, 몇 백개의 풍선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이 장면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면 중 하나였다


대청기 3월 기사 II.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성욱기자, 불이 순식간에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다. 옆에는 사람들의 소원과 함께 '무술년'이라고 적힌 풍선이 하늘 높이 날아가고 있다.]


 볏짚이 활활 타오르면서 예상과 다르게 불똥이 여기저기로 떨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워낙 불똥이 가벼운 탓에 바람이 불고 있는 남서쪽으로 대부분의 떨어지고 있었다. 필자도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가깝게 불을 볼 수 있는 남서쪽에 있었던 덕분에 오랜만에 열심히 뛰었다. 혹시나 하는 부상 때문에 사람들도 다 같이 열심히 대피(?)하셨다. 마치 조그마한 화산이 폭파하여 대피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후에 들은 바로는 불똥이 작고, 또 추운 겨울이다 보니 겉옷을 겹쳐 입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똥이 몸에 직접 닿지 않는 이상 큰 부상은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큰 것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었다. 필자 옆에 계신 한 어르신은 때아닌 불똥 때문에 오늘 운동 좀 했다.”라며 머쓱해 하셨다


 7시 30분에 태우기 시작한 불은 필자가 다시 돌아온 9시까지 무려 1시간 30분 이상이나 불은 계속하여 타고 있었다. 활활 타는 이 불과 함께, 하늘 높이 날아간 풍선처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소원들도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한편, 내년 정월대보름은 2019년 2월 19일 화요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정성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768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448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7103
2017. 222년 만의 정조대왕의 효심의 길, 능 행차 재현 현장을 가다. file 2017.10.12 이지은 15935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5936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5937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전격 폐지... file 2021.02.22 이지연 15938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5939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기술로 만나다 ; 그 첫 번째 이야기 2017.03.30 이지희 15942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5945
'2017경기로컬푸드데이'를 아시나요? file 2017.10.02 박지은 15945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5950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노란 나비'의 나비효과 1 file 2018.02.26 신다인 15952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5953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5958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5959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5959
블루투스 이어폰, 너의 생각은? 16 file 2017.08.18 김나연 15959
촛불집회의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6 file 2017.02.21 유림 15960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5963
`2018 화순 국화향연`이 펼쳐지다 file 2018.11.29 조햇살 15965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5967
신태용 감독의 '신나라 코리아'… 현실 될 수 있을까? 1 2017.09.01 윤은서 15971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5973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15973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5974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5974
우리는 왜 샤오미에 열광하는가? file 2017.10.09 이성채 15974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5975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5976
빛과 색채의 눈부신 조화 '르누아르의 여인' <서울시립미술관> 4 file 2017.04.10 임경은 15976
99년전, 동경 유학생들의 외침 1 2018.02.21 최운비 15984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15986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5992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도 내 아동·청소년 대상 '들썩들썩 3분' 건강체조 공모 file 2017.08.29 디지털이슈팀 15993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싶다면, 착한기술! 4 2018.01.08 이유정 15994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5995
독서의 도시 김해의 2016김해의 책 file 2016.07.18 최우석 15996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5997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5997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15999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6003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6004
2018년 KBO리그, 기아타이거즈는 올해도 우승할 수 있을까? file 2018.05.23 서민경 16004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6006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6006
여름철 식중독, 예방책은 3대 원칙 1 file 2017.08.27 황은성 16006
헌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고양시 나눔 장터 1 file 2017.09.28 김서현 16007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009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16012
청주 KB 스타즈, 연고지 마케팅에 힘 기울여···· file 2018.02.01 허기범 160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