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by 6기안승호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08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JTBC 생방송 도중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대한민국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녀는 2010년 10월경에 한 장례식장에서 안모 검사가 옆자리에 앉아 허리를 감싸 안았으며 엉덩를 쓰다듬는 행위를 상당 시간 저질렀다고 폭로하였다. 그 당시에는 이런 성추행 사건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였으며 그녀는 검찰 조직에 잘못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였고 사회에 이런 문제가 대두하였을 때 오히려 피해자에게 2, 3차 피해가 가해질까 걱정해서 조용히 마무리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도 못 받을뿐더러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한다. 과연 이 용기 있는 폭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주목을 받은 ‘미투운동’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0000609701_001_20180204110621424.jpg?typ
[이미지 제공=SBS의 박현석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미투 운동이란 2017년 10월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처음 사회운동가인 타라나버크가 사용했고 앨리사 밀라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그 이후 많은 피해여성이 용기를 내서 성폭행, 여성혐오 등의 경험을 공개하였고 미투운동을 제안한 지 24시간 만에 약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공유를 통해 지지하여 주었고 8만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함께 폭로해주었다.

 이러한 미투운동은 대부분 피해자는 자책하며 사회에서 하는 손가락질,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는데 폭로를 통해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이 확산할수록 많은 사람이 미투운동에 참여하고 성범죄가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 
 우리 사회도 이제 이러한 개인적 노력뿐만 아니라 법안으로 확실하게 성범죄에 대한 대안이 나와서 더 발전된 사회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피해자들도 떳떳할 수 있고 또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안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성은기자 2018.03.05 19:0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25
    자신의 피해사실을 당당히알리는분들이 정말 멋있지만 점점 미투운동이 변질되는게 보이는 현실이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92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65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0792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5198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2356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122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5270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8002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930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965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7199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10491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953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5165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0513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5283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10163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8104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4256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8506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6824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10455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7589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7541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9220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8412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3192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10189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8651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9927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9340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7402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4898
美정부의 무역 정책과 자승자박 2018.01.30 김민우 13072
靑, 토지공개념... 찬반여론 팽팽히 맞서 2 file 2018.03.30 이종훈 12098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7930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1093
가계부채와 금리의 상관관계 file 2017.10.30 배정은 15731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3473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7330
가상화폐 속으로 빠져들다! 1 file 2018.01.22 임소현 11068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7584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0466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1514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10350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1950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9552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8936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5033
간통죄 폐지 이후 1년, 달라진 것은? 8 file 2016.02.25 한서경 16994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200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