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되어야 할 안건인가?

by 8기김은서기자 posted Mar 01, 2018 Views 119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해 5 15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옥중 기자회견을 하였다.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처벌을 멈추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처럼 양심적 병역거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양심적 병역거부란 쉽게 말해서 본인의 종교적 신념 혹은 양심으로 인하여 집총, 병역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병역법 88 1항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가 위와 같은 헌법적 법익보다 우월한 가치라고는   없으니, 헌법 37 2항에 따라 피고인의 양심의 자유를 제한한다 하더라도, 이는 헌법상 허용된 정당한 제한이다."라고 제시함으로써 양심적 병역거부를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장하는 국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대한 변호사협회가 대체복무제 도입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국민은 "굳이 총을 들지 않아도 군에서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입대  받는 훈련에서 총을 들지만 않는다면 입대를 시킬  있지 않나"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밖에도 양심적 병역거부를 반대하는 입장도 있었으며 군대를  사람들은 비양심적인 사람이냐는 의견도 있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의견들.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 김은서기자]


양심이란 개인이 옳고 그름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므로 병역거부를 주장하는 것이 개인의 문제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논란은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국가 질서에 명시되어있는 '병역의 의무' 맞서 개인의 양심과 생명권을 존중하고픈 사람들의 외침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무시해서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 김은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67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46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8830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1105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1110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11096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11094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1091
백두산이 폭발한다? file 2019.05.24 백지은 11086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갈수록 커져가는 지식 재산권의 남용, 법적 분쟁의 해결책은? file 2018.07.24 송민주 11083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11082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1077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11076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1075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1072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1068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1068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1067
대한민국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이건 옳은 선택일까? 1 file 2018.08.13 이동욱 11065
문재인 대통령의 주황색 넥타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는? 3 file 2017.05.27 이다호 11064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1063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11055
여러분은 ‘Burn out'으로부터 안전하십니까? 1 file 2017.10.25 서유니 11054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1049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1047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file 2017.11.22 이윤희 11046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1046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1041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11040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1034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11033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1032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방탄국회 만드나 2 file 2018.05.31 함현지 11030
광주로 오세요! 천만관객 달성 '택시운전사' 광주 5·18 현장 탐방 프로그램 열어.. 정치계 반응은? 2017.09.04 조영지 11030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1026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11026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2 file 2017.05.16 장인범 11021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1018
여름철을 맞아 횡단보도 그늘 쉼터를 마련한 정자동 주민센터 1 file 2017.07.18 박소윤 11015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11011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1011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1011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11006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1006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11004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1002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0999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998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10995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10993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9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