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by 6기구승원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197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 주말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김광석 거리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김광석의 동상은 일명 김광석 거리의 포토존이라고도 불리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김광석 거리에 들어선다. 그 후 거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보이는 가수 김광석에 관련된 수많은 벽화는 많은 시민에게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는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와 추억에 더욱더 깊게 잠길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김광석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은 시민들은 한 곳에 비치된 콘서트홀에서 직접 노래를 신청하고 들어볼 수도 있다.


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은 1988년에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혜화동"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동물원의 2집 이후, 김광석은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음악을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써는 해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룹에서 나오게 된다. 그 후 1989년 10월, 김광석은 솔로로 데뷔하여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1996년, 33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로 발견되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에도 그의 노래는 높이 평가되어 후배 가수들로 인해 널리 회자되고 있으며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대중들을 위해 김광석 거리가 만들어졌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 거리는 그때 김광석이 활동하던 그 시절 거리를 재현해 놓아 시민들에게 하여금 김광석을 더욱 잘 기리고 추억에 젖을 수 있도록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그 시절의 군것질과 장난감들을 파는 구멍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옛날 소극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달고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원한다면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거리를 거닐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김광석 거리에서는 가족끼리 놀러 나온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부모님들이 추억에 잠겨 자신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 세대 간 대화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와 방학을 맞이하여 한번 시간을 내 김광석 거리를 거닐며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구승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475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4464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66937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20022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20007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20001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9998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9963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9962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9937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993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930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9928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9924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9907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9906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19906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19899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9892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9886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9880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9870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9862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19851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9850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9845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9844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9834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19832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831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9826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9824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9816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19815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9815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812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9811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9800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9800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9792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9791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9773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9765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9763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9752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9750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9744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9735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19735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9728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197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