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by 디지털이슈팀 posted Feb 26, 2018 Views 127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사무실 하나 없고 문의는 SNS 메시지로만 받아...‘정체불명

-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소개 몇 줄 이외에 아무런 정보 없어

- 정부기관에 등록되지 않아 공신력 없는데도 인증서’ 발급한다며 유인

- 여가부 산하 특수법인 청협과 유사한 명칭 사용하고 있어 주의 필요


기사본문 이미지1.png

[이미지 출처=사이트 캡쳐]


최근 주소지를 파악할 수 없고 문의사항을 SNS 메시지로만 받는 정체불명의 청소년 단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자신들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지난 2월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페이지를 개설한 뒤 칼럼니스트를 모집한다며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26일 본지 취재진이 직접 관계당국에 확인한 결과, 이 대한민국청소년협회라는 곳은 자신들을 청소년 단체로 밝히고 있으나 청소년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 청소년 단체로 실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단체의 경우 주소지조차 파악이 불가하며,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공신력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소위 스펙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광고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사이트 운영자가 자신들의 홈페이지라고 밝힌 주소에 취재진이 직접 접속해본 결과, 소개 몇 줄 이외에 단체 주소지, 등록번호, 대표전화 등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마저 확인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페이지 댓글에 문의사항이 달리면 ‘SNS 메시지로 문의하라고 밝히고 있어 의문을 주고 있다한국청소년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일반적인 청소년 단체들은 전화, 이메일, 방문면담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지만 이들의 경우 황당하게도 오직 ‘SNS 메시지로 답변하겠다고 밝혀 그 신뢰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이들은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특수법인이자 국내 규모급 청소년단체인 청협(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과 유사하게 자신들을 대청협이라고 자칭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협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기자단과의 전화 통화에서 청협과 대한민국청소년협회는 어떤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취재진은 이날 오전 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이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취재진은 또 유선상으로 연락을 시도해 보았으나 이들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

news@youthpress.net



관련기사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43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894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336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391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302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134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352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756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87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522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430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833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670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298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206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3767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722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99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667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847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486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659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279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76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658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233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4729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330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886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340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276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775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01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38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55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827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091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569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286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458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789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5746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789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960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353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433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888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209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100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244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8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