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by 6기이해인기자 posted Jan 24, 2018 Views 247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해인기자]


영화1987은 관객 600만을 넘어 1000만을 향해가고 있다. 국민을 뜨겁게 울린 이 영화는 민주화운동을 점화시킨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사망사건을 담고 있는데, 19871월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생 박종철(여진구)이 죽자 박처장(김윤석)의 주도하에 증거인멸을 위해 최검사(하정우)에게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시신을 부검하라고 한다. 그러나 경찰 측은 심장 쇼크사로 거짓발표를 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증거들을 수집하여 고문치사사건을 보도한다. 그때 교도소에서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민주화인사 김정남(설경구)에게 진실을 전하려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부탁을 하는데 그 도중에 대학생 이한열(강동원)을 만나게 되고 이한열 사망사건까지 전개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왜 국민들을 지켜야 할 경찰들에게 이러한 참혹한 일들을 당해야만 했는지 시대상황을 살펴보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영향으로 전두환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자 정부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짓밟으며 독재정치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독재 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민주화운동을 끊임없이 벌였다. 정치권에서도 독재에 대한 도전이 일어났다. 야당에서 직선제를 추진하자 전두환 대통령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직선제를 찬성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러자 정부의 주도하에 국회에서 개헌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논의하였지만 여당의 시간 끌기로 별 성과 없이 끝났고 독재는 한층 더 강화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의 고문치사로 학생이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들은 분노하는 가운데 69일 하늘로 높이 치솟아야 할 최루탄이 머리에 맞아 사망하는 이한열 사망사건까지 일어나자 시위는 더욱더 거세져 전국 37개 도시에서 100만여 명이 시위에 참석하였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직선제를 쟁취하였다.  

  

우리는 지난 2016년 촛불혁명을 통해 국민주권을 완성하여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수 있었으며 아직 끝나지 않은 민주주의혁명에 국민이 나라의 주권이다라는 메시지를 새겨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이해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정민승기자 2018.01.24 20:16
    6월 항쟁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5기정다윤기자 2018.01.25 00:22
    보는 내내 울컥했던 영화...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148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880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2760
제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 다녀오다. file 2016.04.24 황지혜 17512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6133
의왕 삼일 독립만세 운동 1 file 2016.04.24 이지은 17439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2408
SNS, 관계 형성의 투명한 벽 1 file 2016.04.23 최원영 15795
인천 남동구 도림주공아파트, Earth Hour 운영 file 2016.04.22 박은진 19133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20113
자신의 연구계획을 마음껏 펼쳐라! 제 5회 KSCY 한국청소년학술대회 2 file 2016.04.17 최윤철 16427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17883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20506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16050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9436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17832
독도를 위한 반크의 움직임, 디지털 독도 외교대사 발대식 ! 1 file 2016.04.11 황지연 15798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8228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18372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9074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18407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8767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0580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5114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6053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4948
부산의 기자 꿈나무들, 부산일보에 모이다 file 2016.04.05 이민지 16863
한의학에 대해 1 2016.04.05 신이진 16331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17770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20018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타 보셨나요?? file 2016.04.03 김강민 17595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6136
창동 예술촌으로 놀러오세요~ file 2016.04.02 이서연 16381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6868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8054
경복궁에 관하여 1 2016.03.31 최서빈 16719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3169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18288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9417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8199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9185
Volunteer for your community! 2 file 2016.03.25 천예영 15945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18770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7094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6832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2490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4436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17071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16401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9264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70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