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by 5기유진주기자 posted Jan 03, 2018 Views 139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png

[이미지 제공=KEB하나은행,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인터넷에 들어가 실시간 검색어 창을 보면 엔화 환율이 자주 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엔화 환율의 하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100엔당 1000원 대가 무너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990원대 유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여러 포털사이트의 기사를 보면 네티즌들은 엔화 떨어졌네, 지금 빨리 환전하고 여행은 나중에 해야지.’ ‘돈 좀 있으면 엔화 사들여 놓고 싶다.’ 등의 댓글이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아베노믹스. 아베와 economics를 합친 말로 일본의 아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말한다. 일본은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불황이 지속되었다따라서 명목상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해왔는데, 실질적으로는 저축을 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정책이다일본 정부는 강제적으로 저축 대신 소비를 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 정책에 실패한 일본은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베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하였다양적 완화 정책이란 인위적으로 엔화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을 말한다화폐공급량을 임의로 증가시켜 이자율 하락이 발생하고,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국민들은 은행에 돈을 넣는 대신 투자를 늘린다면 지출이 많아지고 결국 총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따라서 마지막으로는 국민소득이 증가하게 된다렇게 되면 시중에 엔화가 넘쳐나 엔화의 가치는 떨어진다하지만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올라가게 되어 수출 또한 늘어나게 된다이것이 지금 현재 일본의 모습이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시행된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체의석 465석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이러한 금융완화 정책, 아베노믹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엔화의 가치는 한동안 하락할 것이다.

 

만약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환전해 이득을 보는 것보다 11월부터 금리 인상의 말이 나오는 요즘 차라리 저축을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유진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0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08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4829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977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944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812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0083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9474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151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0080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975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3519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6170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822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814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4703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9342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6497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1240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5464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6152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1404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829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9636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1338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77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5469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2021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5608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1023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737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2306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7132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98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012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1414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615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9203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920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9143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3413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6792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48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467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2015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8175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2483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2023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602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807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13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