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by 5기유진주기자 posted Jan 03, 2018 Views 140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png

[이미지 제공=KEB하나은행,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인터넷에 들어가 실시간 검색어 창을 보면 엔화 환율이 자주 떠 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엔화 환율의 하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100엔당 1000원 대가 무너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990원대 유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여러 포털사이트의 기사를 보면 네티즌들은 엔화 떨어졌네, 지금 빨리 환전하고 여행은 나중에 해야지.’ ‘돈 좀 있으면 엔화 사들여 놓고 싶다.’ 등의 댓글이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아베노믹스. 아베와 economics를 합친 말로 일본의 아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말한다. 일본은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불황이 지속되었다따라서 명목상으로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해왔는데, 실질적으로는 저축을 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정책이다일본 정부는 강제적으로 저축 대신 소비를 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 정책에 실패한 일본은 이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베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실시하였다양적 완화 정책이란 인위적으로 엔화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을 말한다화폐공급량을 임의로 증가시켜 이자율 하락이 발생하고,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국민들은 은행에 돈을 넣는 대신 투자를 늘린다면 지출이 많아지고 결국 총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따라서 마지막으로는 국민소득이 증가하게 된다렇게 되면 시중에 엔화가 넘쳐나 엔화의 가치는 떨어진다하지만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올라가게 되어 수출 또한 늘어나게 된다이것이 지금 현재 일본의 모습이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시행된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신조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체의석 465석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이러한 금융완화 정책, 아베노믹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엔화의 가치는 한동안 하락할 것이다.

 

만약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환전해 이득을 보는 것보다 11월부터 금리 인상의 말이 나오는 요즘 차라리 저축을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5기 유진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72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51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574
이집트 대통령 17년만에 방한 2 file 2016.03.18 이아로 16859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6855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6844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844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6841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6838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마이뉴스 사실왜곡, 명예훼손 도넘어..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장) file 2018.08.14 디지털이슈팀 16834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6828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16828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6822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6820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6807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나요? 1 file 2019.11.01 12기우가희기자 16772
언론으로 인한 성범죄 2차 피해, 언론은 성범죄를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가? 8 file 2019.01.11 하영은 16767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6761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6753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 2 file 2016.03.13 백승연 16751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6746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6744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6741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6723
'혹시'나 '옥시'만은 1 file 2016.05.15 조민성 16704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6697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6696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6685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684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명령을 거부한 애플 7 file 2016.02.20 장채연 16682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6670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6667
장애인의 권리, 이제는 함께 지켜줘야 할 때 1 file 2016.03.24 전예린 16659
세계여성 공동행진, "여성도 사람이다!" 4 file 2017.01.25 김혜빈 16637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16631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6595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16594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6591
도편 추방제와 탄핵 1 file 2017.02.25 김지민 16580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6570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16568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6560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6558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6556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6552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6547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6546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6533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6516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6515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65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