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by 4기박형근기자 posted Nov 22, 2017 Views 149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ㅁ.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형근기자]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 며칠 전인 2017년 11월 14일에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37년 동안이나 장기 집권을 해왔던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가택 연금을 당하고 군부가 수도를 장악하였다.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1980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얻어 국가를 세우고 계속 통치를 해오면서 독재자로 일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러나 그런 독재자가 가택연금을 당하는 등의 굴욕적인 상황을 겪으면서 무너질 기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더불어 쿠데타가 일어나고 나서 군부가 정부를 장악한 후 가택연금 상태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이러한 와중에 현지시각으로 17일에 군부의 쿠데타로 인해 가택 연금된 로버트 무가베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무가베는 짐바브웨 통신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쿠데타가 일어나는 분위기라고 해서 그의 힘이 아직까지 완전히 없어졌다고 볼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바로 졸업식의 모습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무가베가 식장에 들어서자 모두가 기립하며 손뼉을 치는 등 무가베에게 예의를 다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18일에는 수만 명이 수도 하라레에 모여서 로버트 무가베에게 퇴진을 요구하고, 독재의 종식을 축하하였다. 짐바브웨의 군중들은 무가베에게 할 만큼 하였고 무가베는 물러나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무가베의 퇴진을 모두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더불어 군중들은 무가베의 퇴진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노래와 춤 등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무가베가 정말로 퇴진할 것인지 그리고 국민들이 모두 무가베의 퇴진을 원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완벽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은 짐바브웨에서 변화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형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78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51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9119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청와대의 답변 file 2018.08.09 이수지 10364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17027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0530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4107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12766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9442
남북 경제협력주, 안전한 걸까? 2 file 2018.05.25 오명석 11292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3793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1495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3081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1754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8087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2024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3794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11443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7082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8916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7047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3235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8785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920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4472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1143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3354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1439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1908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647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1019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3008
노인 복지 정책,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file 2018.07.26 장서진 11756
노인 자살, 도대체 왜? file 2019.05.23 진찬희 12136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file 2017.11.20 김진모 13068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8135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재건 해야 하나? file 2019.05.10 유예원 12871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1150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1276
노화? 제대로 알고 방지하자! 1 2019.01.08 이지은 12284
논란 많은 한국의 페미니즘, 왜? 5 file 2018.08.23 김성백 13161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6309
논란 속의 '페미니즘' 1 2018.04.18 이가영 12397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9328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9008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8762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8352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8748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1471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6660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104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