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by 5기변서연기자 posted Oct 23, 2017 Views 117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a7071a666db1d64cbca2ab765ae93b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변서연기자]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래로, 정부는 해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정부는 2013년부터는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고자 이날을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5번째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이었던 7월 27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기념식은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참전국 대표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 인사말, 훈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장은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에 기여한 분차이 딧타쿤 태국 예비역 육군 소장과 피터 시어슨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에게 돌아갔다. 분차이 예비역 소장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강원도 금화지구전투에 참전했으며 태국에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설립하였고, 참전 기념비 건립을 주도하였다. 시어슨 회장 또한 캐나 경보병 여단 소속으로 가평전투 등에서 싸웠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기여했다. 기념공연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참가한 미국인 레이먼드  밀러 씨, 참전국 출신 가수 샤넌과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노래에 맞춰 밀러 씨가 참전했던 장진호 전투 당시 미군이 철수작전을 수행할 때 밤하늘에 뜬 밝은 별인 '고토리의 별'을 회고의 연상코자 손목에 찬 LED 밴드의 불을 켜고 행사장을 빛으로 채웠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념식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우선,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은 50명 중 16명으로 32%밖에 해당하지 않았다.  또한, 정전협정과 한·미 군사동행의 결과물이 ‘외국 자본가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북한대비 짧은 군 복무, 국방비 절감으로 경제발전에 투자 가능’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도도 모두 25% 이하로 저조했다.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는 중앙행정기관의 명칭을 물었을 때 다양한 답안이 나왔다. 주 운영 중앙행정기관은 국가보훈처이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모른다.’고 답하였고,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부처의 명칭을 정확히 알고 있는 청소년은 4%에 지나지 않았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변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 2017.10.21 21:50
    6.25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이 언제인지 기사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29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95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3198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0216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884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2231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404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0872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0132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3233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6111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1815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516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695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126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9204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079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4231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1488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0789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0804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4478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637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8183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363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9385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376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8240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830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405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1870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1031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3552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3317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5254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8176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623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1223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656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6209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508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787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10213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11997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581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666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0320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2120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015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9617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90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