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by 5기변서연기자 posted Oct 23, 2017 Views 118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a7071a666db1d64cbca2ab765ae93b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변서연기자]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래로, 정부는 해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왔다. 정부는 2013년부터는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고자 이날을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5번째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이었던 7월 27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기념식은 참전국 국기 입장, 국민의례, 영상물 상영, 참전국 대표인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 사령관 인사말, 훈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훈장은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에 기여한 분차이 딧타쿤 태국 예비역 육군 소장과 피터 시어슨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에게 돌아갔다. 분차이 예비역 소장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강원도 금화지구전투에 참전했으며 태국에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설립하였고, 참전 기념비 건립을 주도하였다. 시어슨 회장 또한 캐나 경보병 여단 소속으로 가평전투 등에서 싸웠고,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기여했다. 기념공연에서는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참가한 미국인 레이먼드  밀러 씨, 참전국 출신 가수 샤넌과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노래에 맞춰 밀러 씨가 참전했던 장진호 전투 당시 미군이 철수작전을 수행할 때 밤하늘에 뜬 밝은 별인 '고토리의 별'을 회고의 연상코자 손목에 찬 LED 밴드의 불을 켜고 행사장을 빛으로 채웠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념식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해 대한민국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우선,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청소년은 50명 중 16명으로 32%밖에 해당하지 않았다.  또한, 정전협정과 한·미 군사동행의 결과물이 ‘외국 자본가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북한대비 짧은 군 복무, 국방비 절감으로 경제발전에 투자 가능’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도도 모두 25% 이하로 저조했다. 6·25 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는 중앙행정기관의 명칭을 물었을 때 다양한 답안이 나왔다. 주 운영 중앙행정기관은 국가보훈처이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모른다.’고 답하였고,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가 나머지를 차지했다. 부처의 명칭을 정확히 알고 있는 청소년은 4%에 지나지 않았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변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 2017.10.21 21:50
    6.25전쟁 정전협정 유엔군 참전의 날이 언제인지 기사 덕분에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547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34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7503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0701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9953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20399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9159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3226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1565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0776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9353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9295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20660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649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20170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9427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858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9673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2081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3190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20015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20143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9557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9219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4658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20607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3261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5462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9386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1395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9406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20392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9240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9386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865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472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2911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9879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1271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2741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3464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6504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2819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1279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20665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582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2560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962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6928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6252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5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