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에게 묻다①] 당신은 행복하신가요?

by 5기방수빈기자 posted Oct 18, 2017 Views 174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015_19402741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방수빈 기자]


지난 20171010, 고양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행복하신가요?'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라고 답한 학생 수는 14, '아니요'라고 답한 학생의 수는 71명이었다. '아니요'라고 답한 학생의 수가 ''라고 답한 학생 수보다 5배가량 높았다. 그 중 행복하지 않은 원인으로, 36명이 '학업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밝혔고, 17명이 친구, 가족, 연인 간의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밝혔고, 6명이 '진로'와 관련된 고민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7명이 '건강' 문제, 5명이 기타 등등의 이유라고 답했다.


2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염유식 교수(의료사회학)팀이 발표한 '2016 8차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82점으로 조사 대상인 OECD 회원국 22개국 중 가장 낮았다고 한다.


위의 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들 중 대다수는 행복하지 '않다'. 그리고 이 같은 불행한 상황은 사회에 나가서도, 20대가 되고 30대가 되어서도, '취업이 힘들어서',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바빠서', '노후준비가 빠듯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지속된다. 다시 말해, 학생 신분을 벗어나도 행복을 느낄 시간과 여유가 없는 대학민국에서, 학생시절에 행복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 새엔가 당연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성장했다. 하지만 물질적인 풍요는 결코 정신적인 풍요로움과 행복한 인생의 가치를 대체할 수 없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 구성원, 특히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는 매우 낮다.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삶이 있는 저녁'을 꿈꿀 정도로, ‘N포세대라는 말이 만연할 정도로, 수저 론이 아이들의 이야깃거리로 심심찮게 쓰일 정도로, '개천에서 용 난 사람 도와주다가는 같이 개천으로 빠진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학생들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고, 그들로 하여금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근로 정책, 복지 정책, 취업 정책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방수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67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38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6669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4614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9769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2836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3957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16070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3069
꾸준히 흥행하는 2인극 뮤지컬, 그 매력이 무엇일까? (feat.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2 file 2017.08.09 오희연 17612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14862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14973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4126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5240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 꽃때말 1 file 2017.08.11 김현지 12486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6079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4399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3270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17519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6304
깨어있는 여성들의 유행 문화, 탈코르셋 1 file 2018.08.31 8기신해수기자 15606
깨끗한 미디어를 위해, 국제 클린 미디어 컨퍼런스 2 file 2017.08.12 이동준 12805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6725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3445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6822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5943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17152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9020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17172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0821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8002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17007
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다 2 2017.01.24 박찬웅 14944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4475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13804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4878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8502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16045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9827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5886
길고양이와의 따스한 온기, 지금 우리는 도킹 중 file 2021.09.28 민지혜 10847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4985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5117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2912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4406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0394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9321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11763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8327
기자단 초청받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 다녀오다! file 2017.09.01 한유진 14689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36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