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by 4기김다정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95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화암사 극락전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다정기자]


임진왜란으로 인해서 다수의 건물들이 소실되었지만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화암사 극락전은 화암사의 동종, 우화루(사찰 전방에 일반적으로 놓이는 누각 형식의 건물), 중창비(화암사를 중창하게 된 경위를 적은 비석) 등을 포함하여 아직까지 보존되어있는 문화재 중 하나이다.


 '화암사 극락전'은 신라 시대 때 창건된 불전 건물이다. 극락전 안에서는 관세음보살상을 모셨고, 고승들의 영정 7폭을 보존하고 있다. 화암사의 '화암'이라는 이름은 이곳의 반석위에 흰모란이 피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원효대사가 창건했고, 원효대사의 아들인 설총도 한때는 이곳에서 공부했었다고도 전해진다. 

극락전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건축 양식이다. 극락전은 임진왜란 이후에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앙식 목조 건축물이다.

'하앙식 구조'는 처마를 지탱하기 위해 바깥에 처마 무게를 받치는 부재를 하나 더 설치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일반 구조보다 처마를 훨씬 더 길게 내밀 수 있게 한 건축 양식이다. 하앙의 끝모양은 용머리의 모양을 띠고 있고, 그 아래에는 구름문양이 조각되어있다. 하앙식 구조는 주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이 건축양식에 대해 미리 알고 가거나, 설명을 들으면 극락전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화암사를 방문하기전에 미리 건축양식이나 역사적 배경을 습득하여 가는 것을 추천한다.

숲속에 있는 화암사를 가는 길은 계곡과 절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기도 하고, 접근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가볍게 드나들기도한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 연휴, 여유롭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화암사와 그 주변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다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53
    이 기사를 읽고 우리나라 문화재를 1개 더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180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2902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0807
대전 ‘타슈’ 무겁고, 눈비에 무방비 노출 아쉬워... 1 file 2017.06.16 박현규 19588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9591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19592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19599
영화 '트루먼 쇼'가 다루는 사회적 문제점 1 2020.06.29 유태현 19608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공개 코앞으로 다가와...너무 많은 브라우저, 어떤게 좋을까? 2 file 2017.02.26 윤혁종 19615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9616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9628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9636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9644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9665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9673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9686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9688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9689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9693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9694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9705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9705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19708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19717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9723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19724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9726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9726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19732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19732
태조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 어진박물관 file 2018.11.07 김보선 19735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738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749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9750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9753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9754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9754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9766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19770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9771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9792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19796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19807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9810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9821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19832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9836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849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9854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9857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98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