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 3대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카림 라시드전

by 4기석채아기자 posted Oct 09, 2017 Views 166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630일부터 10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주제의 전시는 ‘Design Your Self-나를 디자인하라이다. 카림 라시드의 작품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현재를 지향한다. 디지털 시대의 정신을 담은 강렬한 그래픽은 전시장 전체를 아우르며 그가 꿈꾸는 세상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한국 전시를 위해 작품부터 전시장 디자인까지 설계한 전시장에서 뉴욕 스튜디오에서 소장하고 있는 디자인 스케치 원본,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조형물, 가구, 오브제, 미디어 작품까지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독창적인 그의 작품을 만나다 보면 그의 디자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과 자신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그가 디자인한 가구에 앉아 볼 수도 있고 디자인적인 감각이 가득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다. 그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예술성 가득한 그림을 보며 잠깐 가만히 그 그림과 서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잠시 그곳에 앉아서 복잡했던 일을 정리하거나 영감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사진을 찍는 재미조차 충분한 곳이다. 디자인적인 배경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아이디어나 영감을 받고 싶다면 그의 작품을 보며 참고하고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만져보고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주고 부모님에게는 디자인적인 그림과 전시물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기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카림 라시드는 누구인가?  카림 라시드는 1960년 카이로에서 이집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는 당시 파리에서 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으며 세트디자이너로 일했고 어머니는 파리로 관광 온 여행자였다. 그들은 지하철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결혼했다. 카림의 주변에는 항상 스케치북과 연필 그리고 매직펜들이 널려 있었고 커피 테이블 위에는 살바도르 달리, 레이먼드 로위, 피에르 가르뎅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분위기 속 성장하고 이런 종류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한 그는 디자이너가, 형은 건축가가 여동생은 뮤지션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한 카람 라시드는 16살에 대학에 가게 되는데 건축, 순수 미술, 패션 중 어느 전공을 택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고 카틀턴 대학에 건축학부에 지원했지만, 지원 시기가 늦은 탓에 건축학부는 정원이 이미 다 차버렸고 건축의 갈래 중 하나인 산업 디자인학부에 빈자리가 있어서 운명의 장난처럼 산업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 이것이 바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디자인이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은 것처럼 누구나 직업을 찾을 기회는 많다. 카림의 일생에 대해 알고 그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우연히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 약 4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자신만의 우아한 곡선, 자신의 철학을 담은 독특한 아이콘 그리고 과감한 색채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디자인은 대중이 많이 소비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성별, 나이, 계층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진로를 디자인 관련으로 생각하는 사람,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전시장을 가고 싶은 사람,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기를 추천한다. 디자인적인 전시회장은 잠재되어있는 창의력을 끌어 올려주기에, 충분하다.

 기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석채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석채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현수기자 2017.10.09 15:16

    평소 예술에 많은 관심은 없지만 이 기사를 읽고 '카림 라시드'라는 예술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카림 라시드'의 작품 특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13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865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2520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6958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file 2017.03.25 이예성 16958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6954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16949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한계는 어디인가: 레디 플레이어 원 file 2018.04.04 김민하 16948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6947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6946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16945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의 신호탄 file 2018.12.20 서성준 16940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6938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 수여식 2016.10.16 조은아 16936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16935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16934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6933
자라나는 미래 경제의 희망, 2018 고교 경제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 1 file 2018.12.14 윤여진 16929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6927
‘장애인의 날’이 무색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개선 시급해... 2 file 2017.04.23 박현규 16925
스트레스가 부른 소비, 'X발비용' file 2017.04.15 이수빈 16924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16924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6921
5월 5일 어린이날 영월에서는? file 2019.05.13 이지수 16920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6916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6915
한 여름밤의 꿀 '달밤 소풍' file 2017.08.21 송주영 16912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16910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16909
청소년들의 꿈이 있는 곳, 여수 국제 청소년 축제! file 2016.08.22 민유경 16901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6900
WBC, 이스라엘이 한국에게 전하는 메세지 4 2017.03.15 조성민 16896
방문해보세요, 원전하나줄이기정보센터 file 2016.06.25 김영현 16896
가나, 우주 경쟁에 뛰어들다! 2 file 2017.08.07 한동엽 16895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체험의 장을 열다. file 2017.04.24 김세영 16895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16892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file 2019.08.27 김채운 16889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6888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6888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16887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6886
서울시교육청 전자책 서비스 See, 한번 이용해 볼까요? 5 file 2016.02.24 지예슬 16886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16885
싱가포르속의 작은 아랍에미레이트 : Arab Street 1 2017.10.02 이의영 16882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6880
게임으로 배우는 유전자의 원리! file 2020.11.13 박선주 16876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6876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열려... file 2018.03.01 류태원 16875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6873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16871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168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