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외고, 자사고 폐지.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은?

by 5기김경민기자A posted Oct 02, 2017 Views 134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외국어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즉 외고 및 자사고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지금까지도 이미 정부에서는 외고와 자사고가 우수한 학생들을 다 선점해간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더 까다로운 규제를 해왔다. 하지만 내년의 고등학교 입시 제도는 더욱 과감하게 바뀌게 된다. 아예 선발 시기를 다른 일반 고등학교와 같게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가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외고에 재학 중인 당사자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 보았다.


먼저 긍정적인 반응이다. 외고 자사고 폐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인천 OOO 외국어 고등학교 조OO 학생은 " 내 학교의 이름이 바뀐다는 것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 나쁠 건 없을 것 같다. 어차피 나는 끌어줄 선배만 있으면 되지 내가 끌어줘야 할 후배가 없다는 것은 오히려 편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외국어 고등학교의 거의 마지막 세대로서의 가치도 더욱 커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자단.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경민기자A]


하지만 긍정적이지 못한 반응이 지배적이다. 인천 OOO 외국어 고등학교의 정O 학생은 " 좋게 다가올 수가 없다. 나중에 후배와의 만남을 하러 학교에 갔는데 후배라는 사람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껌을 씹으며 건들거리는 모습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단순히 학교의 이름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학교 자체가 사라진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비록 내가 졸업할 때까진 외국어 고등학교라는 이름을 유지하겠지만, 졸업을 해도 출신 학교는 영원히 따라오는 요소이기 때문에 마냥 좋아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단 1.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경민기자A]


재학생들 중에서도 의견이 다르고 중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린다. 앞으로 이 정책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경민기자A]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현정기자 2017.10.09 22:00
    이런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인터뷰를 한게 인상 깊네요!
  • ?
    5기김현진기자A 2017.10.13 01:28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 ?
    6기김현재기자 2017.10.22 14:16
    폐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학습권을 침해한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750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6089
강화여자고등학교에 찾아온 작은 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1 file 2017.04.22 조윤경 12280
음악이 맺어준 만남, SSIS / ISHMC / AAVN / UNIS의 합동 공연 file 2019.01.28 윤세민 12283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자율활동 NMR, 세계 인종차별은 이제 그만!! file 2018.04.02 신현서 12284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2285
거제중학교의 특별한 문학행사를 탐구해보자! 1 file 2017.12.28 손채영 12287
'매향의 자부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특별한 동아리 file 2021.05.24 강유리 12295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4.22 최가연 12296
2017 THE 3RD I-POSMUN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file 2017.08.25 유건우 12296
세월호 참사 3주기,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추모문화 2 file 2017.04.25 이가현 12309
수선 문화제, 그 화려한 막을 열다 2017.09.11 이희원 12310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2316
상일 토론·연극 동아리 ‘play S.O.D.A’의 톡톡 튀는 매력! 1 file 2017.03.20 박하영 12324
한국을 알리는 반크(VANK), 학교에서 만나보다. 5 file 2017.03.21 민동빈 12327
대전여자고등학교의 특별한 조력자 1 file 2017.04.25 박다미 12328
보람있는 방학의 시작, 서연관 독서캠프! 1 file 2016.07.21 오시연 12330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 첫걸음,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모의유엔대회 file 2017.09.28 최건호 12332
승리를 향한 응원메세지~ file 2017.05.25 박하연 12333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2337
한글로 바꾸기? 어렵지 않아요! file 2017.10.25 서유니 12343
우리 모두 인사하면서 등교해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8.18 이다원 12347
소통하는 과학봉사 동아리, S.I.T를 아시나요? 2 2017.06.30 김나현 12351
같이의 가치! 유네스코 펀드레이징 file 2017.07.27 오가연 12351
수원외고, 뉴질랜드를 만나다 file 2016.05.25 유한나 12354
이스라엘 “우리가 살아온 우리의 영토”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것은 일방적인 식민지화” 고조되는 갈등 1 2017.12.18 이서진 12356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2358
사천여자고등학교, 3D프린팅 동아리 '상상공작소' file 2017.05.20 박나린 12364
노력이 만든 결과, 석천제 file 2019.05.29 이승환 12364
Act Locally! 국제 노인의 날을 위한 첫 걸음. 2017.10.25 이유정 12370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2375
대만 교육형 테마 여행과 대만 경제 1 file 2017.06.14 천주연 12376
SCIS 국제학교 Stepping Stone 교육 봉사동아리, 중국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다! 1 file 2017.03.25 이가은 12378
우리의 역사에, ‘스포트라이트’를. 1 file 2017.04.08 유희은 12388
구산중학교, '과학의 달'의 문을 열다. 1 file 2017.03.25 박혜신 12389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소진욱 이사와의 소중한 만남 1 file 2017.04.17 박주연 12390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file 2017.05.25 윤선우 12397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 file 2019.12.31 차현서 12406
누이 좋고 매부 좋고-문제집 바자회 1 file 2017.04.01 주가은 12407
예천여자고등학교 자체적으로 민주주의에 관한 토론 열어.. file 2018.06.15 장지혜 12408
국경을 초월하는 다문화 교사교류사업 file 2017.07.15 신현민 12412
학생회 주도로 진행된 현대청운고등학교 체육대회, 성공적으로 끝마쳐... 2018.06.01 박수빈 12412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2418
해성에 아이돌이 찾아오다! iz밴드 1 file 2017.05.25 이하늘 12423
대구계성고등학교, 개교 111주년 기념 사제동행 체육대회 개최…'화합의 장' 열어 2 file 2017.05.03 조지원 12430
‘별 · 톡투유‘ 교장 선생님, 할 말 있어요! file 2017.08.29 황현지 12436
책 한 권의 충격으로 시작된 좋은 거래, Better Deal 3 file 2017.10.16 김세란 12460
두 학교가 함께 떠난 체험학습...결과는? 2 file 2018.01.25 정상아 12462
수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안부 동아리’ 만들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 file 2017.06.25 이승연 12470
명사특강- Dee dee Trotter가 다시 최고가 되기까지 file 2017.12.15 김태정 124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